호날두, 사우디 알 나스르와 계약 눈앞… 7년 1조5500억원

이준태 기자 2022. 12. 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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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진출이 확실시되고 있다.

지난 22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호날두는 오는 2030년까지 사우디 프로리그 알 나스르와 총액 10억파운드(약 1조5517억원)의 조건에 계약할 예정이다.

현재 호날두는 카타르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 머물다가 사우디 리야드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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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행이 임박했다. 사진은 지난 11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 포르투갈의 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호날두가 항의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진출이 확실시되고 있다.

지난 22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호날두는 오는 2030년까지 사우디 프로리그 알 나스르와 총액 10억파운드(약 1조5517억원)의 조건에 계약할 예정이다. 선수로는 오는 2025시즌 종료까지 2년 반 동안 활약하고 이후 사우디의 2030월드컵 유치 홍보대사로서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5년 6월까지 선수로서 연봉과 광고계약 등을 합해 2억유로(약 2720억원)를 수령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지난달 영국 TV쇼 진행자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를 통해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있었던 불화를 폭로했다. 이후 맨유와 상호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호날두는 현역 연장 의지가 강해 소속팀을 찾았다. 이에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와 맨유와 라이벌인 아스널과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현재 호날두는 카타르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 머물다가 사우디 리야드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태 기자 jun_elija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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