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래컴, 동화를 그리다 등[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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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해밀턴 지음, 정은지 옮김.
래컴이 남긴 편지와 일기는 물론 당대의 수많은 서평과 해설, 지인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20세기 최고 일러스트레이터의 삶을 재구성한다.
핵 정책을 입안한 군사전략 분석가였던 그는 70여 년 동안 지속됐으며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미국의 최고 기밀인 핵전쟁 정책의 위험성을 낱낱이 밝힌다.
극단적 선택의 방법과 이유, 장소와 같은 세세한 정보부터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예방 대책까지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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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래컴, 동화를 그리다
제임스 해밀턴 지음, 정은지 옮김. 세계 3대 삽화가로 불리는 아서 래컴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담았다. 래컴이 남긴 편지와 일기는 물론 당대의 수많은 서평과 해설, 지인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20세기 최고 일러스트레이터의 삶을 재구성한다. 꽃피는책. 372쪽, 3만2000원.
크리스마스 인터내셔널
김원우 지음. 제2회 문윤성 SF 문학상 장편 대상 수상작. 어느 날 광장에 외계인이 불시착했다. 아이돌 출신 연구자가 광장으로 소환되지만, 막상 외계인 연구를 지휘하는 건 폭력을 앞세운 군인들. 이에 연구자는 친구들과 함께 군인에 맞선다. 냉소적이면서도 온기 있는 시선이 돋보인다. 아작. 336쪽, 1만6800원.
엘레나 페란테 글쓰기의 고통과 즐거움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잃어버린 사랑’ 등으로 유명한 작가의 에세이. 저자는 ‘균형 잡힌 순응적 글쓰기’와 ‘충동적 글쓰기’를 동시에 추구한다고 말한다. 전통적 소설 기법을 차분히 따라가면서도 어느 순간 자신의 개성을 쏟아낼 수 있는 ‘충동’을 기다린다는 것이다. 한길사. 196쪽, 1만6000원.
오랜 시간 멋진 유행가 365
임진모 지음.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 평론가가 MBC 창사 60주년 라디오 특별기획 ‘유행가 시대를 노래하다’의 내용을 엮었다.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는 K-팝의 근간이 된 유행가부터 음악적으로 의미가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노래를 한눈에 정리한 한국 대중음악사의 아카이브다. 스코어. 464쪽, 2만5000원.
인류 종말 기계
대니얼 엘스버그 지음, 강미경 옮김. 미국의 베트남 전쟁 결정 과정을 담은 국방부 비밀문서를 폭로한 내부 고발자의 논픽션. 핵 정책을 입안한 군사전략 분석가였던 그는 70여 년 동안 지속됐으며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미국의 최고 기밀인 핵전쟁 정책의 위험성을 낱낱이 밝힌다. 두레. 498쪽, 2만3000원.
자살에 관한 모든 것
마르탱 모네스티에 지음, 한명희 옮김. 프랑스 저널리스트가 20년간의 방대한 조사를 통해 ‘자살’의 모든 것을 집대성했다. 극단적 선택의 방법과 이유, 장소와 같은 세세한 정보부터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예방 대책까지 담았다. 저자는 “목숨이 끊긴 자리엔 살아 있던 흔적이 남는다”고 말한다. 새움. 424쪽, 2만3000원.
아픈 것에 관하여·병실 노트
버지니아 울프·줄리아 스티븐 지음, 공경희 옮김. 천재적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에세이 ‘아픈 것에 관하여’와 그의 어머니인 줄리아 스티븐의 19세기 간병 지침서 ‘병실 노트’를 합본했다. 전례 없는 문학적 재회로 우리는 아픈 사람과 간병하는 사람의 세계를 동시에 만나게 된다. 두시의나무. 148쪽, 1만5000원.
비운의 죽음은 없다
알리시아 일리 야민 지음, 송인한 옮김. 건강에 대한 권리가 진화해 온 과정을 성찰한다. 브라질·페루 등을 누비며 지구촌의 고통을 ‘인권’의 렌즈로 파헤친다. 저자는 “인간의 고통은 견뎌야 할 불운이 아니다”라며 “고통의 구조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동아시아. 468쪽,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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