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오늘 ♥23세 연하와 결혼…유재석→이찬원 총출동

황효이 기자 2022. 12. 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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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방송인 박수홍(52)이 마침내 결혼식을 올린다.

박수홍은 23일(오늘) 오후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23세 연하의 아내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날 결혼식은 박수홍의 절친한 연예계 동료들이 자리를 채운다. 1부는 개그맨 손헌수가, 2부는 MC 붐이 각각 사회를 진행한다.

축가는 멜로망스 김민석, 트로트가수 이찬원, 개그맨 조혜련·이동우·김인석, MC 박경림이 부른다. 방송인 유재석·지석진·김국진·김용만·김수용 등이 하객으로 참석한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박수홍은 최근 공개한 청첩장에서 “인생의 힘든 시기를 함께 겪으며 저희 두 사람 더욱 단단해졌다. 같은 어려움을 겪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행복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살겠다. 다홍이(반려묘)랑 저희 두 사람 그리고 새로운 가족이 찾아오길 축복해달라”고 밝혔다.

연예계에 따르면 박수홍은 아내에 대해 “의리와 신의가 있는 여자”라며 “자신이 피해를 본 상황에서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 만남의 계기에 대해서는 “기부 행사에서 만났다”며 “1년 동안 마음을 표현해 결실을 맺었다”고 했다.

박수홍은 결혼식에 앞서 여러 방송으로도 활동 중이다. 최근 KBS2 예능 ‘편스토랑’에서 신혼집을 첫 공개했고,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식 준비 과정부터 결혼식 현장과 신혼 생활을 공개할 예정이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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