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프리뷰]'재벌집' 송중기, 검찰 조사를 극복하고 왕관을 물려받나? 시청률 30% 돌파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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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를 가장 많이 닮은 손주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가장 최대 묘미눈 진양철 회장(이성민)과 진도준(송중기)의 애와 증의 반전 역사.
송중기가 '재벌집 막내아들'의 남은 2회차를 어떻게 이끌어가며 시청률 기록 행진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15~16회는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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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내를 가장 많이 닮은 손주다."
이보다 더 드라마틱한 가족간 애증의 역사는 없었다. 진양철 회장의 죽음 딛고 시청률 30% 돌파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회는 24.9%(소수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를 기록,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한 동시에 JTBC 역대 드라마 순위도 갈아치웠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2019년 2월 23.8%(20회)로 막을 내린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을 넘어섰다.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에 올랐다. 남은 회차에서 28.4%(16회)로 종영한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 연출 모완일)를 넘어설 경우,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에 오른다. 또 마의 30%를 돌파할 경우, JTBC 최초 30% 시청률을 달성한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화제성도 대단하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12월 3주 차 TV 화제성에서 드라마 부문은 물론 예능을 포함한 종합 순위에서도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 역시 송중기가 1위, 이성민이 2위, 김남희가 7위, 박지현이 8위, 정희태가 9위, 신현빈이 10위에 올랐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가장 최대 묘미눈 진양철 회장(이성민)과 진도준(송중기)의 애와 증의 반전 역사. 이를 절묘하게 소화해낸 송중기와 이성민의 열연이 이야기에 끊임없이 긴장감을 불어넣으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잦았다.
극중 진도준과 적대 관계에 놓인 진양철은 방송 초반엔 거센 배신감에 휩싸인 한편, 손자의 능력을 다시금 바라보게 됐다. 비상한 두뇌와 결단력, 담대한 배포까지 모두 갖춘 진도준은 분명 그가 찾던 후계자였다. 고민 끝에 그는 결국 예견된 혼돈을 무릅 쓰고 장자 승계 원칙을 버리기에 이르렀다. 진도준은 이에 대한 대답처럼 진영기(윤제문 분), 진동기(조한철 분), 진화영(김신록 분) 남매들을 착실하게 제쳐갔다.
또한 병증과 가족들의 배반에 상처 입은 진양철을 생각하며 그가 아끼던 순양자동차를 회생시키려 분투했다. 이 마음을 알아 본 진양철은 후계자를 위해 준비했던 비자금 순양마이크로를 진도준에게 비밀 유산으로 남겼다. 여기에 생전의 영상 속 희미해져가는 기억 속에서 "내를 가장 많이 닮은 내 손주"라며 진도준을 떠올리는 진양철의 미소와, 이를 보는 진도준의 눈물은 시청자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했다. 서로를 빼닮은 의심과 변심, 욕심 속에서 한 조각의 진심을 찾아내는 이들의 모습은 지난한 애증 서사에 마침표를 찍으며 특별함을 더했다.
진 회장의 죽음 이후 또 다른 고비를 맞이하게 되는 진도준. 14회 엔딩과 15회 예고편에선 진도준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다. 이 가운데 순양그룹을 접수하고 왕관을 물려받기 위한 작업과 큰 그림 또한 실현에 옮겨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송중기가 '재벌집 막내아들'의 남은 2회차를 어떻게 이끌어가며 시청률 기록 행진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15~16회는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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