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5배 ‘껑충’…토트넘, 김민재 동료 다시 노린다

김성연 기자 2022. 12. 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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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보강을 원하고 있지만 이번에도 경쟁이 치열하다.

이탈리아 '칼시오메르카토'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1, 나폴리) 영입 경쟁에 다시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90 min'에 따르면 실제로 토트넘은 2천만 파운드(약 310억 원)에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하는 데 근접하기도 했다.

빠르게 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자리 잡은 크바라츠헬리아 두고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나폴리는 그의 연봉을 2배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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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공격수 보강을 원하고 있지만 이번에도 경쟁이 치열하다. 나폴리는 연봉 2배 인상을 내세우며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탈리아 ‘칼시오메르카토’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1, 나폴리) 영입 경쟁에 다시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올해 여름 토트넘은 총 7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을 대거 보강했다. 공격 자원으로는 히샬리송과 이반 페리시치 등이 새롭게 팀에 합류해 팀의 순위 경쟁에 힘을 보탰다.

이에 그치지 않고 다가오는 겨울 이적 창구에서 추가적인 공격수 보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휴식기 직전 손흥민과 히샬리송, 데안 클루셉스키 등 주축 공격수들이 각각 부상으로 이탈한 바 있으며, 히샬리송의 경우 리그가 재개되어도 곧바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등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나폴리의 공격수 크바라츠헬리아가 영입 후보로 거론된다. ‘칼시오메르카토’는 토트넘이 올 여름에 이어 다시 한번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앞서도 여러 차례 토트넘과 연결됐다. 직전 이적 창구에서 역시 그를 향한 관심을 표했지만 끝내 나폴리에 내줬다. '90 min'에 따르면 실제로 토트넘은 2천만 파운드(약 310억 원)에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하는 데 근접하기도 했다.

이제 그의 몸값은 약 5배가 훌쩍 떴다. 지난달 매체는 크바라츠헬리아의 가치를 약 1억 파운드(약 1551억 원) 정도로 평가했다.

하지만 나폴리도 쉽게 물러날 생각이 없다. 계약을 체결한 지 반년이 채 안 됐지만 일찌감치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이적 후 줄곧 폭발적인 공격력을 뽐냈다. 세리에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모든 대회 17경기에서 8골과 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무패 행진에 크게 기여했다.

빠르게 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자리 잡은 크바라츠헬리아 두고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나폴리는 그의 연봉을 2배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계약을 통해 잠재적인 관심을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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