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직진하는 모습 좋았고 설��다" 최종선택 커플 확정→연락처 교환('스킵')[SC리뷰]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스킵'이 최종 세 커플 탄생에 성공하며 한도 초과 달달함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스킵' 2회는 1기 스키퍼 김광섭·김영근·박형석·하상진과 이민영·정가연·정다슬·최영임의 4대 4 당일 소개팅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진심이 담긴 도시락과 따뜻한 응원은 누군가에게는 고마움을, 누군가에게는 미안함을 안기며 상대에 대한 호감을 증폭시켰고 최종 선택에도 영향을 미쳤다.
마스크를 쓴 채 1차 매칭 후 10분 토크를 나눴던 8명의 스키퍼들. 이번에는 남자 스키퍼들이 여자 스키퍼들의 방 사진을 보고 취향을 선택하는 2차 매칭의 시간이 찾아왔다. 마음에 담은 스키퍼가 있다면 그 스키퍼의 취향이 어떨지 추측하며 방을 선택하기도 했다. 2차 매칭된 커플은 손을 잡고 10분 토크를 하며 핑크빛 눈빛을 주고받았다.
하상진은 선택권 없이 자동 매칭이 된 2차 매칭에서도 정가연을 만나며 광대가 폭발했다. 그는 "다른 사람과 대화를 안해도 될 것 같다"라면서 정가연에게 직진했다. 아직 확신이 없었던 정가연은 하상진과 대화 도중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해보고 싶은 마음에 스킵 버튼을 눌렀다.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만남의 연속이었다.
박형석에게는 호감이 있는 이민영과 2차 매칭에서 자동 매칭이 되는 행운의 기회가 찾아왔다. 수줍음이 많은 내향형이지만 이민영을 향한 마음을 전할 땐 적극적이었다. 그는 취향이 맞는 이민영의 방 사진이 처음으로 나왔다면 스킵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용기를 발휘했다.
호감이 가는 상대에게 도시락을 전하는 도시락 교환의 시간. 진심을 담은 도시락은 스키퍼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김영근은 2차 매칭에서 대화를 나눈 정다슬에게, 정다슬은 대화가 즐거웠던 1차 매칭의 김광섭에게 도시락을 전했다. 김광섭은 밝은 에너지의 2차 매칭 최영임에게, 최영임은 1차 매칭 박형석에게 마음을 전했다.
박형석은 이민영, 이민영은 1차 매칭이었던 김영근에게 도시락을 선물했다. MC 유재석, 전소민, 넉살은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 도시락 화살표에 스키퍼들이 머쓱하지 않게 농담을 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직진남 하상진은 이번에도 정가연을 향해 걸어갔고 정가연은 자신에게 계속 마음을 전하는 하상진에게 도시락을 건넸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모든 이성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로테이션 토크'가 시작됐다. 김광섭과 정다슬은 엇갈렸던 도시락을 매개로 훈훈한 대화를 했다. 김광섭은 "죄송하고 감사해서 싹싹 먹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정다슬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광섭님이 미안해하는 게 즐거웠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반면에 1차 매칭에서 훈훈한 분위기였던 김영근과 이민영의 대화는 겉돌았다. 두 사람은 "좋은 선택하길 바란다"라는 덕담을 나눴다.
최종 선택의 시간은 마지막까지 예측불허의 흥미를 유발했다. 직진남 하상진은 정가연에게 마음을 전했다. 2차 매칭에서 스킵을 눌렀던 정가연은 "제일 대화를 오래했고 서로 잘 맞았다. 직진으로 마음을 표현해주시는 게 감사하고 인상 깊었다"라고 하상진을 최종 선택했다.
최영임은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김영근에게 마음을 전했다. 신중한 성격의 김영근은 "누군가를 과감하게 선택할 용기가 없었다"라면서 미안해 하며 최종 선택을 '스킵'했다. 김광섭은 로테이션 토크에서 따뜻한 마음을 느낀 정다슬을 택했다. 같이 있을 때 편안한 사람이 이상형인 정다슬도 김광섭을 선택했다.
매력 스킵 시간에 노래를 불렀던 박형석을 조용하게 응원했던 이민영, 그런 이민영에게 고마웠던 박형석은 이민영을 최종 선택했다. 박형석이 도시락과 함께 전한 진심 어린 편지에 감동을 받았던 이민영. "직진하는 모습이 좋았고 설��다"라면서 박형석을 선택했다. 최종 매칭이 된 하상진과 정가연, 김광섭과 정다슬, 박형석과 이민영 세 커플에게는 서로의 연락처와 데이트 지원금이 주어졌다. 이어 세 커플의 훈훈한 데이트 후일담까지 공개되며 다음 2기 스키퍼들의 예측불허 소개팅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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