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 뭐하고 지내나했더니 “할리우드 영화 캐스팅, 외과 레지던트役”

황혜진 2022. 12. 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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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에릭남이 화보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측은 12월 23일 최근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에릭남의 편안하면서도 장난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새로운 도전으로 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는 에릭남과 함께한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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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에릭남이 화보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측은 12월 23일 최근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에릭남의 편안하면서도 장난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에릭남은 “어려운 도전이라도 온 마음을 다해 노력하면 어떠한 결실이라도 얻을 수 있다"며 “결과가 자신이 원하던 바와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모든 걸 쏟아부었기에 선택을 후회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평소 도전과 변화를 대하는 에릭남의 긍정적인 태도는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라는 탄탄한 직장을 포기하고 한국에서 가수 데뷔와 미국에서의 인디 뮤지션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에릭남은 음원 순위나 판매량의 수치보다 내가 행복해지는 것에 의의를 두겠다며 “최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즐겁게 음악을 하는 게 답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대중이 원하는 모습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진정으로 무대를 즐길 때 발생하는 긍정적인 에너지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초 에릭남은 할리우드 스릴러 영화 '트랜스플랜트(Transplant)'에 외과 레지던트 요나 윤으로 캐스팅되어 7월 초부터 8월 초까지 한 달간 영화 촬영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당시 코로나19로 인한 규제로 인해 촬영 내내 본인이 촬영지까지 직접 운전을 했으며, 쉬는 날에도 감독님과 PD님을 만나 역할에 대해 의논했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첫 연기는 어땠느냐는 질문에 “촬영을 마치고 6주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할 정도로 긴장 상태의 연속이었지만, 그럼에도 찾아온 소중한 기회다"며 웃었다.

영화 '트랜스플랜트'는 휘터커와 니나 양 본조비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고, 제이슨 박 감독과 함께 데이비드 제이 리는 시나리오 공동집필을 담당했다.

새로운 도전으로 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는 에릭남과 함께한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싱글즈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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