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동료' 윌 마이어스, 샌디에이고 떠났다…신시내티와 1년 계약

서장원 기자 2022. 12. 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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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한솥밥을 먹었던 외야수 윌 마이어스(32)가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했다.

ESPN은 2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신시내티가 마이어스와 2024시즌 상호 옵션이 포함된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시즌 종료 후 2023시즌 2000만달러 옵션을 거부하고 프리에이전트(FA)가 된 마이어스는 신시내티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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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마이어스가 신시내티로 이적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한솥밥을 먹었던 외야수 윌 마이어스(32)가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했다.

ESPN은 2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신시내티가 마이어스와 2024시즌 상호 옵션이 포함된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계약 조건은 1년 750만달러지만 출전 시간이나 트레이드 여부에 따라 최대 950만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데뷔한 마이어스는 2015년부터 샌디에이고에서 8시즌을 뛰었다. 2013년엔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고, 2016년엔 올스타로 뽑히기도 했다.

통산 10시즌 동안 타율 0.254, 153홈런, 521타점을 기록했고, 올해는 77경기에 나서 타율 0.261, 7홈런, 4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13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와 올해는 김하성과 함께 뛰기도 했다.

시즌 종료 후 2023시즌 2000만달러 옵션을 거부하고 프리에이전트(FA)가 된 마이어스는 신시내티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닉 크롤 신시내티 단장은 마이어스가 주로 우익수로 기용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마이어스가 1루수와 3루수로도 뛸 수 있는 만큼 상황에 따라 활용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시내티는 올해 62승100패를 기록했다. 1982년(61승101패) 이후 처음으로 100패 이상을 기록한 시즌이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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