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KT, 구현모 대표 연임 유력...공격적인 배당 정책 기대”

이인아 기자 2022. 12. 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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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KT에 대해 23일 구현모 현 대표의 연임이 유력해 내년 공격적인 배당 정책, 지배구조 개편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KT 주가는 3만5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오는 28일 2000원 이상의 배당락이 예상된다"며 "주가가 내년에도 3만3000원대로 떨어진다면 연간 기대배당수익률은 7%에 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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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KT에 대해 23일 구현모 현 대표의 연임이 유력해 내년 공격적인 배당 정책, 지배구조 개편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

서울 광화문 KT 사옥/뉴스1 제공

김홍식 연구원은 “차기 대표 선임이 지연되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구 대표는 KT의 실적과 주가를 끌어올린 유일한 최고경영자(CEO)여서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구 대표 연임이 확정되면, 배당 및 지배구조 개편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배당성향 50% 유지, 통신부문 전방 배치 및 비상장 유지, 비통신 자회사 기업공개(IPO), 본사 임대사업자로 전환 등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KT 주가는 3만5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오는 28일 2000원 이상의 배당락이 예상된다”며 “주가가 내년에도 3만3000원대로 떨어진다면 연간 기대배당수익률은 7%에 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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