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국산화 지원기업 3차 공모…19과제에 5년간 1천40억

정부과천청사 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방위사업청은 부품국산화 개발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23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부품국산화 개발지원사업은 무기체계에 쓰이는 핵심부품 가운데 국외에서 수입하는 부품을 국내 제품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 세 번째인 이번 공모에서 방사청은 수리부속부품, 고장 다빈도 품목, 고단가 품목, 양산·체계개발단계 핵심 부품 등 19개 과제에 대해 국산화를 수행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유형(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에 따라 과제당 개발비의 50~75%를 최장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3차 공모에 선정된 기업에는 내년 387억원을 시작으로 5년간 약 1천40억원이 투입된다.

과제 수행기업은 내년 4월에 선정된다.

올해 3차 부품국산화 지원사업 대상 과제와 자세한 공모절차는 23일부터 방사청(www.dapa.go.kr)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www.krit.re.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tr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