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무악재역 선로 전선서 화재…열차운행 2시간 만에 재개

김성진 기자 2022. 12. 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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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과 독립문역 사이 선로에서 불이 나 열차 운행이 2시간 가량 중단됐다 재개됐다.

소방,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3일 오전 6시24분쯤 서울 서대문구 무악재역과 독립문역 사이 선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3호선 약수~구파발역 상·하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오전 8시12분 3호선 전(全) 구간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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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이 이용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6시24분쯤 3호선 무악재~독립문역 간 연기 발생으로 약수역~구파발역 간 상·하선 열차운행이 중지했다가 8시12분에 열차운행을 재개했다./사진=뉴스1


서울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과 독립문역 사이 선로에서 불이 나 열차 운행이 2시간 가량 중단됐다 재개됐다.

소방,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3일 오전 6시24분쯤 서울 서대문구 무악재역과 독립문역 사이 선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3호선 약수~구파발역 상·하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소방은 오전 6시40분 신고를 받았다. 소방차 17대와 소방대원 69명이 오전 6시49분쯤 현장에 도착했다.

도착 당시 역무원이 소화기로 1차 진화를 한 상태였다. 소방은 물로 선로 열기를 식히는 작업을 했다.

불은 선로 바닥 전선 피복에서 발생했다. 소방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전 8시12분 3호선 전(全) 구간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

서울교통공사는 홈페이지에 "열차 간격 조정으로 운행이 다소 지연될 수 있지만 회복 운전으로 지연시간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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