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데일리 부상리포트 (12월 23일) : 코로나에 발목 잡힌 NOP, 자이언 이탈

[점프볼=서호민 기자] 자이언 윌리엄슨(22, 198cm)이 잠시 팀을 떠난다.

22일(이하 한국시간) ‘ESPN’ 등 현지 매체들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자이언 윌리엄슨이 코로나 프로토콜로 인해 잠시 팀을 떠난다고 보도했다.

NBA는 규정상 10일 정도의 코로나 접촉 혹은 감염 관련 격리 기간을 두고 있다. 윌리엄슨 역시 일주일 안팎의 결장이 불가피하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25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던 윌리엄슨은 올 시즌 부상을 털고 돌아와 25경기 출전, 평균 25.2점(FG 60.3%) 7.2리바운드 4.7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하며 뉴올리언스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이에 힘입어 뉴올리언스는 현재 서부 컨퍼런스 3위에 올라 있다.

뉴올리언스로선 큰 악재다. 한 때 서부 컨퍼런스 1위에 등극하기도 했던 뉴올리언스는 최근 경기에서 경기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뉴올리언스는 현재 4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윌리엄슨의 결장으로 뉴올리언스는 빅맨 포지션에서 팀 공격을 주도할 선수를 당분간 잃게 됐다. 이에 따라, 나지 마샬(24, 201cm), 래리 낸스 주니어(29, 211cm) 등의 선수들이 더 많이 코트를 누벼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질병 증세로 부상자 리스트에 올라있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7, 221cm) 역시 21일 피닉스 선즈전 결장에 이어 23일 유타 재즈와 원정경기도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소식이다. 워싱턴 포스트의 카림 코프랜드 기자에 따르면, 포르징기스는 이날 경기에 앞서 진행된 슛 어라운드에도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유타는 켈리 올리닉(31, 211cm)을 제외하고, 그간 부상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콜린 섹스턴(23, 185cm)이 코트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다. [부상자 업데이트는 한국시간 12월 23일 오전 8시 기준]

#샌안토니오 스퍼스(10-20) vs 뉴올리언스 펠리컨스(18-12) - 오전 10시, 스무디 킹 센터

▶샌안토니오 스퍼스
켈든 존슨 - 오른쪽 햄스트링 염좌(Out)
로미오 랭포드 – 오른쪽 팔꿈치 과신전(Available)
야곱 퍼들 – 오른쪽 무릎 통증(Available)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브랜든 잉그램 - 왼쪽 엄지발가락 타박상(Out)
EJ 리델 -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무기한 아웃)
래리 낸스 주니어 - 오른쪽 아킬레스건 통증(Questionable)
자이언 윌리엄슨 – 코로나 프로토콜(Out)

#워싱턴 위저즈(12-20) vs 유타 재즈(18-16) - 오전 11시, 비빈트 아레나

▶워싱턴 위저즈
데니 아브디야 – 오른쪽 무릎 통증(Questionable)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 질병(Questionable)
딜런 라이트 – 오른쪽 햄스트링 염좌(Out)

▶유타 재즈
켈리 올리닉 - 왼쪽 발목 염좌(Out)
콜린 섹스턴 - 오른쪽 햄스트링 염좌(Questionable)

*Probable(출전가능), Questionable(경기시작 직전 결정), Doubtful(출전의심, 출전가능성↓)으로 표기된 선수는 경기시작 직전까지 상황에 따라 출전여부가 바뀔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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