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소형무장헬기 최초 양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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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방위사업청과 소형무장헬기(LAH) 최초 양산 사업을 계약했다고 22일 밝혔다.
KAI는 계약에 따라 LAH 10대를 2024년 12월부터 납품한다.
LAH는 수리온에 이어 국내 독자 개발한 두번째 국산 헬기다.
LAH는 또 4축 자동비행조종장치(AFCS)와 고성능의 표적획득장비(TADS), 통합형 헬멧시현장치(HMD)가 무장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조종사의 임무 수행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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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방위사업청과 소형무장헬기(LAH) 최초 양산 사업을 계약했다고 22일 밝혔다. KAI는 계약에 따라 LAH 10대를 2024년 12월부터 납품한다. 계약규모는 초도운용요원 교육과 정비대체장비 등 통합체계지원요소를 포함해 총 3020억원이다.
LAH는 수리온에 이어 국내 독자 개발한 두번째 국산 헬기다. 육군의 항공타격작전(대기갑 전투) 및 공중강습작전엄호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으로 노후화된 500MD와 AH-1S를 대체한다. 스마트다기능시현기(SMFD)와 통합전자지도컴퓨터(IDMC) 등 첨단 항공전자장비를 비롯한 디지털 조종석(Full Glass Cockpit)이 적용되며, 20㎜ 터렛형 기관총과 공대지 유도탄, 로켓 등의 무장을 운용한다.
LAH는 또 4축 자동비행조종장치(AFCS)와 고성능의 표적획득장비(TADS), 통합형 헬멧시현장치(HMD)가 무장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조종사의 임무 수행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공무기체계 위협에 대한 경보 및 방어 수단인 생존장비관리컴퓨터(EWC), 레이다경보수신기(RWR), 미사일경보수신기(MWR)과 같은 첨단 방어시스템이 장착돼 생존성도 대폭 강화됐다. 네트워크전 수행을 위해 국산 항공기 최초로 육군 전술데이터링크(KVMF)와 한국형 합동 전술 데이터링크(Link-K)도 장착했다.
KAI는 앞으로 특수작전공격헬기, 지휘통제헬기와 같은 다양한 임무가 가능한 소형다목적헬기(LUH)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LAH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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