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지표, 12월 3주차 신규 실업급여 21.6만건…"팽팽한 수급 유지돼"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외신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 보는 시간입니다.
미국의 경제지표부터 보시죠.
12월 3주차 신규 실업급여 청구건수가 21만 6천건을 기록해 2주차 대비로는 소폭 증가했지만,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특히 금리상승에 큰 영향을 받는 기술, 주택부문 기업들의 해고가 많지 않았는데요.
전문가들은 노동시장에서 일부 냉각 신호가 나타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팽팽한 수급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의 3분기 성장률 확정치가 3.2%로 집계돼 수정치 대비 0.3%p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제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만큼, 연준이 인플레이션 하락을 확신할 때까지 금리인상을 지속할 소지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 상원이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등을 포함한 2023 회계연도 지출법안을 가결했습니다.
이번 법안은 24일 정부 폐쇄 시한을 앞두고 23일 하원에 송부될 전망입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그동안 이견을 많이 좁혔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무난한 하원 통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며 백악관 승인이 필요합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내년에 주요국 중앙은행이 경기침체 속에서도 금리인상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와 달리 내년에는 국가별 물가상승률 차이가 심화될 것으로 보이고, 기저효과로 인해 인플레이션을 판단하기도 어렵기 때문인데요.
이에 따라 중앙은행들이 경제지표를 더 효과적으로 분석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일본은행의 수익률곡선제어정책 YCC 조정을 통화정책 정상화의 시작점으로 보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일본은행의 국채매입 확대는 YCC를 포기하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이번 정책 변화는 내년 총재 교체를 앞두고 후임자의 정책부담을 완화해주려는 의도가 있었을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를 확인해 보시죠.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