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9일 연속 1위..‘영웅’ 하루 만에 한 자릿수로[MK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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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아바타2'는 전날 22만 5410명을 동원해누적관객수 367만 15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8만 3910명을 동원, 개봉 날인 전날(약 10만여명) 보다 떨어져 한 자릿수 일일 관객수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0만 5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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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아바타2’는 전날 22만 5410명을 동원해누적관객수 367만 15명을 기록했다.
192분의 긴 러닝타임과 특수관 관람이 우선시 되는 만큼 주말을 맞아 다시금 가파른 상승 곡선을 띨 것으로 예상, 450만 돌파를 향해 달릴 전망이다. 현재 8시 기준, 에매율은 78.3%로 예매 관객수만 114만명에 이른다.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2위는 윤제균 감독의 뮤지컬 영화 ‘영웅’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8만 3910명을 동원, 개봉 날인 전날(약 10만여명) 보다 떨어져 한 자릿수 일일 관객수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0만 532명이다. 실시간 예매율은 12.3%, 예매 관객수 19만 2038명으로 역시나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작품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정성화)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컬 영화. 제작비 140억 원을 투입해 손익분기점은 약 350만 명이다.
‘해운대’ ‘국제시장’ 등으로 한국 첫 쌍천만 영화를 배출한 윤제균 감독이 8년 만에 내놓는 야심작으로 2009년 뮤지컬 초연부터 지금까지 ‘안중근’ 역으로 무대를 이끌어온 정성화가 주연을 맡아 ‘오리지널리티’를 살렸고, 김고은이 분한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의 변주로 (무대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3위는 1만 6008명을 동원한 ‘올빼미’가 , 4위는 웰 메이드 일본 로맨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1만 4681명)가 각각 차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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