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특집] 2023년이 기대되는 여자골프 루키들① 김서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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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2(20)는 2022시즌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상금왕으로 트로피를 건네받았다.
정확한 아이언 샷을 구사하는 김서윤2는 2022시즌 드림투어 개막전과 최종전을 우승으로 장식하는 등 2부 투어에서 지난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 1위(1억112만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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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김서윤2(20)는 2022시즌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상금왕으로 트로피를 건네받았다.
정확한 아이언 샷을 구사하는 김서윤2는 2022시즌 드림투어 개막전과 최종전을 우승으로 장식하는 등 2부 투어에서 지난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 1위(1억112만원)를 기록했다.
김서윤2는 2020년 국가상비군을 지냈으며 골프 오디션 프로그램 '박세리의 내일은 영웅, 꿈을 향해 스윙하라' 우승으로 이름을 알렸다.
2021년 3부 점프투어를 통해 정회원으로 승격한 김서윤2는 올해 4월 스폰서십 계약이 결정되자마자 그 주에 열린 개막전에서 연장 끝에 첫 승을 신고했고, 시즌 세 번째 대회에서 다시 정상을 밟았다.
그리고 마지막 대회 왕중왕전에서 우승으로 마무리하며, 본인이 시즌 초에 밝혔던 '드림투어 3승과 상금순위 1위' 목표를 완성했다. 경기력의 바탕에는 시즌 그린 적중률 2위(82.9%)의 정확한 샷과 평균 타수 2위(69.83타)를 기록한 안정된 경기력이다.
2023시즌 KLPGA 1부 투어에 정식 데뷔한 김서윤2는 12월 미리 치른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18위로 출발한 뒤, 바로 베트남으로 건너가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에선 20위로 2주 연속 톱25 안에 들었다.
시즌 기록을 얘기하기엔 좀 이르지만, 12월 두 대회를 통해 시즌 상금 1,640만원(19위)을 벌었고, 신인상 포인트 1위(184점)로 나섰다. 평균 타수 71.0타(30위), 평균 퍼팅 30.6개(46위), 그린 적중률 76.67%(36위)다.
이번 두 대회를 포함해 KLPGA 정규투어에 출전한 것은 총 8번이며 6차례 컷 통과했다. 그 가운데 새 시즌 첫 대회 공동 18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김서윤2는 "꿈에 그리던 정규투어에 진출하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정규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체력과 쇼트게임을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전지훈련 때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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