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ATM기기 앞 이상행동 탐지···인텔리빅스 신한은행에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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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올해 밝힌 보이스피싱 자료에 따르면,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 중 60세 이상 고령층 피해 비중이 지난 2018년 16%에서 올해 상반기 56.8%로 증가했다.
신한은행은 가족 사칭형 보이스 피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과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캠페인을 시행했을 뿐 아니라 인텔리빅스와 협업해 'AI(인공지능) 이상행동탐지 ATM(자동화기기)' 설치를 전체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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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비전AI 전문 기업 인텔리빅스(대표 장정훈)는 신한은행에 ‘AI 이상행동탐지 ATM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밝힌 보이스피싱 자료에 따르면,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 중 60세 이상 고령층 피해 비중이 지난 2018년 16%에서 올해 상반기 56.8%로 증가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정부 뿐 아니라 금융권도 금융 사고 예방을 위해 신(新) 기술을 접목해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은 가족 사칭형 보이스 피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과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캠페인을 시행했을 뿐 아니라 인텔리빅스와 협업해 ‘AI(인공지능) 이상행동탐지 ATM(자동화기기)’ 설치를 전체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의 ‘AI 이상행동탐지 ATM’은 비전AI기술(딥러닝)을 통해 연령대별 다양한 거래유형을 학습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거래 중 휴대폰 통화를 하거나 선글라스 및 모자를 착용하는 이상행동을 보일 경우 이를 탐지해 거래 전에 고객에게 주의 문구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인텔리빅스는 ‘AI이상행동탐지 ATM’의 핵심인 고객의 선글라스, 모자 착용여부, 휴대폰 통화여부 등을 다양한 상황을 높은 정확도로 감지하는 비전 AI기술을 ATM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제공했다.
장정훈 인텔리빅스 대표이사는 '이번에 도입된 솔루션을 통해 갈수록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라며 '첨단 비전AI 기술을 적용해 안전한 금융 거래환경을 구축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 금융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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