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영웅시대’ 이름으로 3억 쾌척

이유민 기자 2022. 12. 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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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사진. 물고기뮤직 제공.



가수 임영웅이 올 한해 팬들의 사랑 보답하고자 ‘영웅시대’ 이름으로 선행을 베풀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측은 23일, 임영웅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팬들의 성원으로 성황리에 종료된 전국 콘서트 ‘IM HERO’와 올 한해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임영웅은 2022년 MAMA 어워드 남자가수상을 비롯해 멜론 뮤직어워드에서는 올해의 앨범, 올해의 아티스트, TOP10 등 하반기에만 20관왕을 차지했다.

임영웅은 기부행렬 등으로 응원해준 팬클럽 ‘영웅시대’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임영웅 2억 원, 소속사 물고기뮤직 1억 원을 모아 총 3억 원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 임영웅이 소속사와 함께 기부한 누적 성금은 이번 기부를 포함해 총 8억 원에 달한다.

임영웅은 올해와 지난해 생일에도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 열매에 2억 원씩 기부해 주목받았다. 올 3월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열매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지속해서 실천해 왔다.

스타의 기부에 못지않은 팬클럽의 기부 활약도 선한 영향력을 함께 만들고 있다. ‘영웅시대’는 지난해 6월, 3천 7백여만 원을 사랑의 열매 서울지회에 기부하고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하며 성숙한 팬클럽 문화를 보여줬다. 올 3월에는 임영웅의 산불 피해 지원 기부에 뜻을 함께하고자 2억 6천만 원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사회 및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는 임영웅은 내년 2월, 미국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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