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준 中쇼트트랙 정신적 지주…코치 역할도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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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임효준(26)이 중국대표팀에 성적 이상의 도움을 주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중국 매체 '치원왕'은 22일 "임효준은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개인전 입상이 없다. 실패한 귀화라는 비판이 나온다"면서도 "사실상 코치로서 대표팀에 공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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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임효준(26)이 중국대표팀에 성적 이상의 도움을 주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임효준은 2020년 6월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중국 매체 ‘치원왕’은 22일 “임효준은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개인전 입상이 없다. 실패한 귀화라는 비판이 나온다”면서도 “사실상 코치로서 대표팀에 공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임효준은 ‘종목별 세계연맹 공인·주관 대회 참가 3년이 지나야 다른 나라를 대표할 수 있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가로막혀 이번 시즌에야 중국쇼트트랙 국가대표팀에 정식으로 합류했다.
임효준은 2022-23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혼성계주 은메달 및 남자 1500m 16위가 중국 귀화 후 국제대회 최고 성과다. 세계챔피언 출신으로 받은 기대를 밑돌고 있다.
‘치원왕’은 “임효준은 이번 시즌 중국대표팀 전술 수립·실행에 관여한다. 정신력, 끈기, 에너지, 투쟁심, 용기가 많은 영감을 준다”며 선수단의 정신적인 지주이자 플레잉 코치 같은 존재라고 전했다.
임효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에 이어 2019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우승 포함 5관왕을 차지하여 쇼트트랙 최강자로 우뚝 섰다.
국적을 바꾸면서 4시즌 동안 국제무대에 서지 못했지만, 중국대표팀 훈련에는 2021년 4월부터 소집됐다. 임효준이 공백기를 극복하고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하는 과정을 지켜본 현지 빙상계가 ‘절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을 인정하는 이유다.
2022-23 쇼트트랙월드컵 시리즈는 내년 2월 독일 드레스덴 5차 대회(4~6일),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 6차 대회(11~13일)로 모든 일정이 끝난다. 임효준은 남은 시즌 개인전 입상으로 재기의 발판을 만들 수 있을까.
‘치원왕’은 “중국 국가체육총국 동계체육관리센터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까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임효준을 보고 있다”며 보도했지만, 자신감 회복 때문에라도 복귀 첫 시즌 개인 종목 메달 획득이 필요하다는 것을 부인하긴 어렵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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