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주 '물랑루즈!' 첫공 "성공적 완주 기대…관객 사랑 감사"

조연경 기자 2022. 12. 2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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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충주가 뮤지컬 '물랑루즈!'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충주는 지난 16일 개막한 뮤지컬 '물랑루즈!'에서 크리스티안으로 첫 공연을 선보였다. 이충주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가창력과 연기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고, 이충주의 열연에 관객들은 기립 박수를 보내며 화답했다.

'물랑루즈!'는 1890년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 최고의 스타 사틴과 젊은 작곡가 크리스티안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매시업 작품. 오리지널 창작진 및 제작진이 직접 참여한 것은 물론, 아시아 초연으로 2022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혔다.

이충주가 연기한 크리스티안은 진실된 사랑을 꿈꾸는 무명의 천재 작곡가로, 클럽 물랑루즈에서 만난 사틴에게 한눈에 반해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인물. 이충주는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사틴을 향한 사랑의 감정을 디테일한 연기로 완성 시킨 이충주는 크리스티안 그 자체라는 평을 받고 있는 바. 크리스티안의 순수한 면모는 물론, 사틴과의 관계로부터 변화하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첫 공연을 마친 이충주는 "첫 공연을 다치지 않고 잘 올린 것에 감사하고, 첫 단추를 잘 시작했으니 끝날 때까지 잘 완주할 수 있도록 큰 힘과 에너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객석을 채워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계속되는 뮤지컬 '물랑루즈!'와 크리스티안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물랑루즈!'는 2023년 3월 5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만날 수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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