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유재환 "폭력쓰는 父로 공황장애"…어머니 "저작권료 많아 사후에도 안심" ('효자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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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모자(母子)가 폭력적인 가장 때문에 고통 받았던 과거를 떠올렸다.
유재환 어머니는 "아들 자랑할 것? 성격이 부드럽고... 밥 먹고 바로 자는 것"이라며 자랑인듯 자랑 같지 않은 점을 꼽아 폭소를 안겼다.
가장 먼저 나선 유재환 어머니는 아들의 음악성 관련 자랑거리를 줄줄 읊은 뒤"제가 없어도 저작권료가 나와서 안심 된다"면서 "내가 사후에 없더라도 본인이 쓸게 나와서"라고 털어놨다.
유재환은 어머니에 대해 "남편이 없어서 그 몫까지 다 해주셨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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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우빈 기자]
유재환 모자(母子)가 폭력적인 가장 때문에 고통 받았던 과거를 떠올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ENA '효자촌'에서는 부모와 자식이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5인은 부모와 함께 자기소개를 준비했다. 유재환 어머니는 "아들 자랑할 것? 성격이 부드럽고... 밥 먹고 바로 자는 것"이라며 자랑인듯 자랑 같지 않은 점을 꼽아 폭소를 안겼다.
준비를 마친 효자촌 입주민들은 한자리에 모여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나선 유재환 어머니는 아들의 음악성 관련 자랑거리를 줄줄 읊은 뒤"제가 없어도 저작권료가 나와서 안심 된다"면서 "내가 사후에 없더라도 본인이 쓸게 나와서"라고 털어놨다.
유재환은 어머니에 대해 "남편이 없어서 그 몫까지 다 해주셨다"며 고마워했다. 유재환은 "아버지가 없다 보니까 그 몫까지 다 어머니께서 해주셨다. 내가 이렇게 웃을 수 있고, 남들 앞에서 긍정적인 모습 보일 수 있는 것도 다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것"이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유재환의 어머니는 "어렸을 때 (가정) 환경이 경제적으로 쪼들리지는 않았지만, 정신적으로 (힘들게 한) 아버지의 모습이 있다. 그런 걸 보고 자라니까 얘가 말을 많이 안 해서 가슴에 쌓이고 쌓이다 보니까 공황장애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가 폭력적이었다. 폭언을 하고, 욕이라는 욕을 다 했다. 이 세상에 없는 욕, 있는 욕 다하는 그런 가정환경에서 (아들이) 자랐다"며 "아들이 공부를 잘했던 이유는 그런 것 때문에 공부만 하는 거다. 그래서 공부를 잘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유재환은 "공부해야 안 건드려서 공부를 했다"고 고백했다. 유재환의 어머니는 "어떻게 보면 다 내 죄인 거 같아서 평생 미안하다. 아버지가 그렇게 안 했으면 가정생활이 평탄했을 텐데 아버지 없이 자라서 그런 게 있다"며 "(아들이) 마음에 있는 걸 풀어낼 수 있으면 좋겠다. 그것만 바란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다음으로 신성 아버지는 "신성은 40살에 낳은 늦둥이 막내아들이다. 누나 다섯 명에 아들 하나!”라며 각별한 아들 사랑을 표현했다. 뒤이어 장우혁 어머니는 "우혁이가 수십 년간 생활비를 다 줬다"며 아들의 효심을 자랑하더니 "죽을 때까지 그렇게 해줄 거지?"라고 반전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우혁은 "어머니는 (돈을) 드려도 쓰지 않는다. (‘효자 골든벨’ 때) 가슴이 너무 아팠다. 본인의 나이도 잊어버릴 정도가 되신 것이 너무 죄송하다"고 안타까워했다. MC 데프콘은 장우혁 모자(母子)를 보더니 "두 분을 마음이 뜨거워진다"며 울컥했다.
장우혁 어머니는 "건강하고, 결혼도 좀 하고.."라고 진짜 마음을 고백했다. 장우혁은 "결혼해도 어머니 생활비가 줄어들 일은 없다. 아직 (돈이) 많이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어머니를 안심시켰다.
윤기원의 어머니는 아들의 재혼을 꿈꿨다. 그는 "(아들에게) 바라는 것은 다시 결혼하는 것"이라며 "(아이도) 하나 낳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준혁 아버지의 아들 자랑도 이어졌다.
양준혁 아버지는 "준혁이는 프로야구에 입단한 후부터 가정을 책임졌다. 첫 계약금으로 집을 지어서 선물했다"고 자랑했다. 양준혁은 "아버지는 야구계의 대부다. 삼촌인 임신근 선수, 사촌형인 양일환 선수, 그리고 저까지 세 명을 성공시키셨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 양준혁은 "아내랑 얘기가 끝났는데 (자식에게) 야구를 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를 언급하며 아들의 '늦장가'를 답답해 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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