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 북미 매출 인식 가속화…마진 개선 기대-NH증권

오경선 2022. 12. 23. 0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23일 에이프로에 대해 북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프로 매출액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북미 합작사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향 매출"이라며 "동사는 Ultium Cells 1공장의 활성화 장비를 전량 수주한 데 이어 2공장 활성화 장비 전체 물량의 약 90%를 수주했다. 아직 공시가 나오지 않은 2공장 잔여 물량도 동사가 수주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폐배터리 매출 2025년 이후 본격 매출 발생 전망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에이프로에 대해 북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내년 북미 현지법인 설립 이후 사업 안정화로 마진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에이프로에 대해 북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에이프로 로고. [사진=에이프로]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프로 매출액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북미 합작사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향 매출"이라며 "동사는 Ultium Cells 1공장의 활성화 장비를 전량 수주한 데 이어 2공장 활성화 장비 전체 물량의 약 90%를 수주했다. 아직 공시가 나오지 않은 2공장 잔여 물량도 동사가 수주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공장 장비는 내년 내 모두 선적이 완료될 예정이며 단일 계약만으로도 연간 매출액 이상 달성 가능하다"며 "향후 북미 지역에서 주요 고객사의 GM 3, 4공장, 혼다(Honda), 스텔란티스(Stellantis) 등과의 합작 공장 건설이 예정돼 있어 2차전지 활성화 장비 매출은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신규 고객사였던 GM의 장비 평가가 마무리돼 3, 4공장 수주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1공장 합산 수주액은 971억원, 2공장 예상 합산 수주액은 1천13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환율 인상분을 감안하더라도 라인당 장비 매출액 증가와 미국 현지법인 설치로 인한 초기 비용 고려 시 내년부터는 외형 성장과 함께 본격적인 마진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주 연구원은 "반도체 자회사인 에이프로세미콘은 차세대 GaN 전력반도체 소자를 개발했으며 현재는 국내 파운드리사와 협력해 내년 양산 준비 중이다. 본격 양산시 소자 자체 판매와 활성화 장비 고도화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전력 반도체 적용시 설계 단순화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장비 전체 크기도 줄일 수 있다. 공장 내 후공정 장비 면적 감소 효과로 셀 업체들의 동사 장비 선호가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외에도 배터리 검사 장비를 활용해 폐배터리를 진단하고 분류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정부 과제를 진행 중"이라며 "폐배터리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025년 이후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