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대출 1천조원 돌파…내년말 40조 부실위험

이은정 2022. 12. 2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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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대출이 3분기 말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어제(22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가 불거진 2020년 1분기 말부터 자영업자 대출이 꾸준히 증가해 3분기 말 1,014조2,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증가율은 은행보다 비은행에서, 비취약차주보다 취약차주에서 더 가파르게 늘어났습니다.

한은은 향후 대출금리 상승세가 이어지고 매출 회복세가 둔화하는 상황이 겹치면 자영업자 대출 중 부실위험 규모가 내년 말 40조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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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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