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올해 수입 74억원 여자 선수 전체 18위…1위는 오사카

김동찬 2022. 12. 23. 0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진영(27)이 2022년 한 해 여자 스포츠 선수들 가운데 18번째로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3일(한국시간) 발표한 2022년 여자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고진영은 올 한해 580만 달러(약 74억4천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진영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고진영(27)이 2022년 한 해 여자 스포츠 선수들 가운데 18번째로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3일(한국시간) 발표한 2022년 여자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고진영은 올 한해 580만 달러(약 74억4천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는 한국 여자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고, 전 종목 선수들을 통틀어서는 18위에 해당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고진영은 지난해 이 순위에서는 연 수입 750만 달러로 6위를 기록했다.

오사카 나오미 [AP=연합뉴스]

올해도 테니스 선수들이 어김없이 강세를 보였다.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5천110만 달러, 한국 돈으로 655억6천만원을 벌어 4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오사카는 지난해 순위에서도 5천730만 달러로 1위였다.

상위 10위 안에 7명이 테니스 선수로 채워졌다.

올해 9월 은퇴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4천130만 달러로 2위에 올랐고,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급부상한 스키 선수 구아이링(중국)이 2천10만 달러로 테니스 이외 종목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구아이링 [EPA=연합뉴스]

4위는 9월 서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에 출전했던 에마 라두카누(영국)로 1천870만 달러를 번 것으로 집계됐다.

5위는 여자 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의 1천490만 달러다.

6∼10위는 비너스 윌리엄스(1천210만 달러), 코코 고프(1천110만 달러), 시몬 바일스(1천만 달러), 제시카 페굴라(760만 달러·이상 미국), 이민지(호주·730만 달러) 순이다.

바일스가 체조, 이민지는 골프 선수고 윌리엄스와 고프, 페굴라는 테니스 선수다.

한국 선수로는 고진영 외에 전인지(28)가 570만 달러를 벌어 공동 19위에 올랐다.

30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결혼하는 골프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690만 달러의 수입으로 14위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