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이동준, 전북과 계약...한 시즌만에 K리그 컴백

이석무 2022. 12. 2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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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에 진출했던 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동준(25)이 전북현대와 계약을 맺고 K리그에 돌아온다.

이동준은 K리그에서 2021시즌까지 5시즌을 소화하며 부산(2017~2020)과 울산(2021) 소속으로 총 135경기(35득점 16도움)에 출전했다.

전북 구단 관계자는 "이동준의 합류로 2022시즌 19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린 바로우와 함께 리그 최고의 윙 포워드 라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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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유니폼을 입게 된 전 국가대표 공격수 이동준. 사진=전북현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에 진출했던 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동준(25)이 전북현대와 계약을 맺고 K리그에 돌아온다.

전북현대는 22일 이동준과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2021 K리그1 MVP 후보였던 이동준은 지난 2017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동준은 K리그에서 2021시즌까지 5시즌을 소화하며 부산(2017~2020)과 울산(2021) 소속으로 총 135경기(35득점 16도움)에 출전했다.

2019시즌 K리그2 MVP와 베스트11을 수상했던 이동준은 2021시즌에는 울산으로 이적해 다시 한번 리그 베스트11을 수상하는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매 시즌 리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이동준은 2020 도쿄 올림픽 대표팀과 2021년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한국 축구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동준은 2022시즌을 앞두고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했지만 부상 등으로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전북의 손을 잡고 한 시즌 만에 K리그로 돌아오게 됐다.

전북 구단 관계자는 “이동준의 합류로 2022시즌 19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린 바로우와 함께 리그 최고의 윙 포워드 라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동준은 “전북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개인 목표이자 구단의 목표인 우승 트로피를 반드시 들어 올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적 절차를 모두 끝마친 이동준은 2023년 1월 전북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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