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원혁 "♥이수민 아빠=이용식, 2년 사귀며 3초 봤다…택시 타고 가버려"('미스터트롯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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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원혁의 러브스토리가 모두를 울렸다.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첫 회부터 시청률 20.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22일 첫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은 참가자들이 첫 선을 보였다.
진성의 '못난놈'으로 무대에 오른 박지현은 "고민할 여지가 없었다", "첫 소절에 끝났다. 모든 게 완벽한 무대" 등의 극찬을 얻으며, 이전 시즌 이찬원의 최단 시간 올하트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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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
가수 원혁의 러브스토리가 모두를 울렸다.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첫 회부터 시청률 20.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22일 첫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은 참가자들이 첫 선을 보였다. 포문은 '대학부'가 열었다. 첫 번째 주인공은 최수호였다. 최수호는 나훈아의 '갈무리'를 구수한 국악 창법으로 소화하며 올하트를 터트렸다.
다음으로 강진의 '공짜'를 선보인 강태풍은 "이전에 장윤정으로부터 받은 숙제를 완벽하게 풀어냈다"는 평가와 함께 올하트를 받았다. 진성의 '못난놈'으로 무대에 오른 박지현은 "고민할 여지가 없었다", "첫 소절에 끝났다. 모든 게 완벽한 무대" 등의 극찬을 얻으며, 이전 시즌 이찬원의 최단 시간 올하트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리틀 홍진영'으로 유명한 '트롯 영재' 출신 장송호는 현인의 '비 내리는 고모령'으로 올하트를 이뤄냈다. '슈퍼모델' 대상 출신 윤준협은 '카사노바'로 분위기를 돋웠다. 진성의 '기도합니다'를 부른 강재수, 송가인의 '서울의 달'을 부른 임채평도 올하트를 터트리며 대학부는 전원 다음 라운드로 직행했다.
어리다고 절대 만만하지 않은 유소년부의 첫 주자는 송도현이었다. 수줍은 모습을 보이던 송도현은 전주가 흐르자 언제 그랬냐는 듯 돌변, 김용임의 '오늘이 젊은 날'을 맛깔나게 소화해 올하트를 받았다. 김용임의 '훨훨훨'을 부른 최연소 참가자 서지유는 락 기반의 안정적인 창법으로 올하트를 기록했다. 카랑카랑한 고음과 탁월한 리듬감으로 박구윤의 '나무꾼'을 훌륭하게 소화한 정예준은 김연자에게 "옆에서 노래하고 싶었다"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하트 14개로 아쉬움을 남겼다. 박성온은 나훈아의 '어매'는 섬세한 매력으로 올하트에 올랐다.
독종부 고강민은 허스키 보이스로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로 올하트를 받았다. 지난 시즌 '소변남'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안긴 이찬성도 재도전에 나섰다. 설운도의 '사랑이 이런 건가요'를 소화한 이찬성은 올하트로 명예를 회복했다. 금잔디의 '나를 살게 하는 사랑'으로 올하트를 받은 원혁은 결혼을 반대하는 여자친구 이수민이 코미디언 이용식의 딸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원혁은 "여자친구와 2년 사귀면서 이용식 선생님을 3초 봤다"며 "절 보자마자 택시 타고 가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진성은 "진심을 다하면 언젠가는 마음의 문이 열릴 것이다"라고 위로를 건넸다.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을 선보인 이진규는 하트 12개를 기록했다.용호는 태진아 '당신의 눈물'을 중저음 보이스로 소화하며 올하트를 받았다. 임창정의 '문을 여시오'를 부른 정형찬은 관절을 자유자재로 꺾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지만 14개의 하트에 그쳤다.
현역부A조 첫 순서는 최우진이었다. 현철의 '아미새'를 부른 최우진은 올하트를 받았다. 주영국의 '고향으로 가는 배'를 선곡한 송민준은 돌아가신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과 미안함을 담은 무대로 감동을 선사하며 역시 올하트를 받았다. 출연 소식에 화제를 모았던 박서진의 순서가 되자 마스터석은 물론 대기실까지 술렁였다. "'장구의 신'이 아닌 '가수 박서진'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각오를 밝힌 박서진은 나훈아의 '붉은 입술'을 독특한 보이스로 소화하며, 장구 없이 목소리만으로 올하트를 받아냈다.
마지막으로, '끝판왕' 진해성이 등장했다. 진해성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1등을 했다고 가만히 안주하고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다"라며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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