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팬까지 등 돌렸다, 'SON 절친' 델레 알리 '악몽'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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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추락이다.
'손흥민 절친' 델레 알리(26·베식타시)에겐 '악몽' 같은 밤이었다.
베식타시 팬들도 알리에게 돌아선 모습이다.
결국 알리의 경기력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없는 수준이 되자 에버턴은 베식타시로 임대보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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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끝없는 추락이다.
'손흥민 절친' 델레 알리(26·베식타시)에겐 '악몽' 같은 밤이었다.
알리는 지난 22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보다폰 파크에서 열린 산리우르파스포르와의 2022~2023시즌 리그 컵 5라운드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29분 만에 교체되는 굴욕을 겪었다.
상대는 3부 리그 소속이었다. 그러나 베식타시는 전반 15분 만에 두 골을 헌납했다. 그러자 세뇰 귀네슈 감독은 전반 29분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캐나다대표팀의 주장 아티바 허친슨과 알리를 빼고 제드송 페르난데스와 탈하 사누크를 투입했다.
베식타시 팬들도 알리에게 돌아선 모습이다. 허친슨이 교체될 때 하지 않았던 야유를 알리가 교체될 때 거세게 보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알리가 끔찍한 29분을 보낸 뒤 홈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팬들은 알리의 형편없는 경기력에 분노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선 알리의 표정은 착잡했다.
알리는 올해 1월 토트넘에서 쫓겨난 뒤 에버턴에서 정착하려 애썼다. 그러나 부진한 경기력과 박약한 의지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눈밖에 나며 '전력 외 통보'를 받았다. 결국 알리의 경기력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없는 수준이 되자 에버턴은 베식타시로 임대보낼 수밖에 없었다.
부활 조짐이 보였다. 알리는 올 시즌 초반 튀르키예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지난 8월 30일 튀르키예리그 데뷔전에서 "알리는 우아한 드리블과 패스를 통해 비주얼 잔치를 벌였다. 동료들과 짧은 시간 안에 조화를 이루면서 공격을 펼쳤다"며 칭찬을 받았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9월 한 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그래도 소중한 튀르키예리그 데뷔 골을 터뜨리기도. 10월에는 팀이 치른 5경기에 모두 선발출전했다. 다만 한 차례도 90분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러자 베식타시 감독이 알리를 비효율적이라고 대놓고 비판했다. 귀네슈 감독은 "알리는 효율성 측면에선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월드컵 휴식기 전 득점포를 가동하며 감각을 되살렸다. 지난달 10일 리그 컵에서 골을 터뜨렸고, 지난 3일 친선경기에서도 골맛을 봤다. 그러나 월드컵 휴식기가 끝난 뒤 첫 공식 경기에서 부진하자 팬들에게 외면당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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