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1400억' SON 동료... 3부 팀 상대로 조기 교체+야유

허윤수 기자 2022. 12. 23. 0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을 이끌었던 델레 알리(26, 베식타시)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매체는 "30분이 되기도 전에 알리는 교체됐다. 그는 귀가 찢어질 듯한 홈팬들의 야유세례를 받았다"라며 튀르키예에서도 비판받는 모습을 전했다.

매체는 "알리에겐 설상가상이었다. 그가 빠진 베식타시의 모습이 더 나은 거 같았다"라며 계속해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모습을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델레 알리
▲ 델레 알리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을 이끌었던 델레 알리(26, 베식타시)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2일(한국시간) “경기력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알리가 또다시 실망스러운 밤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한때 알리는 토트넘을 넘어 잉글랜드를 대표할 미드필더로 평가됐다. 남다른 창의성과 센스 넘치는 플레이는 토트넘에 신선함을 불어넣었다. 획일화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됐다.

이런 기대를 반영하듯 알리의 선수 가치도 크게 올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2월 그의 가치는 1억 유로(약 1,360억 원)로 매겨졌다.

하지만 불과 4년 사이에 추락을 거듭했다. 토트넘에서 자리를 잃으며 에버튼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여기에서도 입지를 굳히지 못해 올 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예로 임대를 떠났다.

무대가 바뀌었지만, 부활의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알리는 이날 3부리그 팀인 산리우르파스포르와의 컵대회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알리의 영향력은 기대 이하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팀은 경기 시작 15분 만에 2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결국 베식타시는 빠르게 승부수를 띄웠다. 전반 29분 알리와 아티바 허친슨을 조기에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매체는 “30분이 되기도 전에 알리는 교체됐다. 그는 귀가 찢어질 듯한 홈팬들의 야유세례를 받았다”라며 튀르키예에서도 비판받는 모습을 전했다.

공교롭게도 베식타시의 교체 선택은 성공이었다. 알리를 대신해 들어간 제드송 페르난데스가 도움을 기록하는 등 4-2 역전승을 거뒀다.

매체는 “알리에겐 설상가상이었다. 그가 빠진 베식타시의 모습이 더 나은 거 같았다”라며 계속해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모습을 설명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