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긴축우려 대두에 하락 마감…다우지수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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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미국 성장률 지표 호조 속에서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22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48.99포인트(1.05%) 내린 3만3027.49로 마감했다.
시장은 이날 발표된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 등 지표를 주목했다.
이달 들어 다우지수는 4.5%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6.3%, 8.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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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뉴욕증시는 미국 성장률 지표 호조 속에서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22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48.99포인트(1.05%) 내린 3만3027.49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05포인트(1.45%) 밀린 3822.39에,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33.25포인트(2.18%) 하락한 1만476.12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이날 발표된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 등 지표를 주목했다.
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3.2%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발표한 잠정치(2.9%)보다 0.3%포인트, 10월에 발표된 속보치(2.6%)보다 상향 조정된 수치다.
고용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2월 11∼1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2000건 증가한 21만6000건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는 시장 전망치 중앙값인 22만2000건을 밑도는 것이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이런 지표를 근거로 긴축을 강화할 경우, 경기가 침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이달 들어 다우지수는 4.5%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6.3%, 8.7% 하락했다. 이대로라면 2008년 이후 최악의 연간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개별 종목 중에 테슬라 주가는 미국 일부 모델에 대한 가격 할인 소식에 8.88% 하락했다.
'반도체 업계 풍향계’로 불리는 마이크론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날 반도체주를 포함한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다.
마이크론 주가는 3.44% 내렸고, AMD의 주가도 5.64%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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