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인 내일...마포 석불사서 음악회 열린다

국영호 2022. 12. 2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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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 제공

내일(24일) 오후 3시 서울 마포 석불사 특설무대에서 비영리단체 희망시루가 주최하는 ‘겨울, 한강, 음악 그리고 템플스테이’ 음악회가 열립니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석불사에서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재즈 음악과 인생문답, 희망 트리 제작, 나만의 뱅쇼시음, 새해맞이 떡국공양 등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유충식, 장웅연 두 불자뮤지션을 주축으로 튠어라운드밴드, 유충식트리오, 가수 소욘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사전 신청자들로부터 받은 고민의 대답을 들어볼 수 있는 ‘인생問답 Are you Ok?' 시간을 통해 한해동안 가슴에 담아놓은 고민을 털어버릴 수 있는 시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음악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석불사 주지 경륜스님, 희망시루 정한신 대표를 비롯해 지역의 주요인사, 그리고 많은 시민이 함께 합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려 이웃종교와의 이해와 존중의 마음을 담아내고, 전세계가 차별과 소외없는 자비와 평화의 세상이 올 것을 기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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