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박서진→진해성, 강력 우승후보 등장? "가수 그만두려 했다" 왜? [어저께TV]

김예솔 2022. 12. 2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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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진해성 등 현역부의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1라운드에서 현역부A의 무대가 공개된 가운데 박서진과 진해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역부A의 박서진이 등장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박서진은 평소와 달리 장구 없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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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박서진, 진해성 등 현역부의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1라운드에서 현역부A의 무대가 공개된 가운데 박서진과 진해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역부A의 박서진이 등장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박서진은 평소 '장구의 신'이라 불리며 이미 어마어마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강력한 우승 후보. 박서진은 평소와 달리 장구 없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박서진은 안절부절하며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박서진은 "항상 장구를 갖고 다니니까 장구 치는 애라고 불리더라. 나에겐 박서진이라는 이름이 있다. 이번 기회로 가수 박서진으로 불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MC 김성주는 "장구가 없어서 더 긴장하는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박서진은 "오늘은 장구 없이 노래로만 승부를 보겠다"라고 말했다. 

박서진은 손을 덜덜 떨면서 눈을 질끈 감고 무대를 시작했다. 장민호는 "긴장을 많이 했다"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박서진은 마음을 다 잡고 평소처럼 구성진 목소리로 노래를 열창했다. 다시 페이스를 찾은 박서진은 뛰어난 완급 조절로 눈길을 끌었다. 결국 박서진은 올하트를 받았다. 

박서진은 눈시울을 붉혔다. 김연자는 "장구 없이 처음 듣는 것 같다. 장구 소리 때문에 목소리가 잘 안 들릴 때가 있었는데 목소리 너무 좋다. 긴장하지 말고 다음엔 더 좋은 노래 들려달라"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나는 서진씨 애기 때 신동 찾는 프로그램에서 같이 했다. 그땐 장구 없이 노래를 했다. 서진씨가 나를 보여주려는 도구로 장구를 선택했다. 근데 그게 발목을 잡는 도구가 됐다"라며 "애기 때 생각이 난다. 14살 때 서진씨를 다시 만나면 노래로 승부봐도 되니까 밀어 붙이라고 얘기해주고 싶다"라고 조언했다. 

박서진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왔다. 장구의 신으로 유명해지긴 했지만 매일 그냥 차를 타고 어딘지 모르는 곳에 내려서 기계처럼 노래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가수를 그만둬야 하나 고민했다"라며 "마지막 끈이라고 생각하고 여기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윤정은 "서진아 그것도 네가 극복을 해야하는 문제다. 누군가는 너를 부러워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나는 서진씨가 여기 너무 잘 나온 것 같다. 평소 너무 조용한 서진씨를 보면서 친한 동료와 교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솔로 활동을 하면서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고 내 생각이 틀렸다는 걸 알았을 때 음악의 깊이가 깊어졌다"라며 "여기서 합숙을 한다. 분명이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더 좋아질 거다"라고 용기를 줬다. 

한편, 이날 트롯가수 진해성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사로 잡았다. 진해성은 "트로트의 진한 깊은 맛을 살리고 싶은 가수 진해성 인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진해성은 출연을 망설였다고 말했다. 

진해성은 '트롯전국체전' 우승자로 "내가 다른 프로그램에서 1등을 했다고 거기에 안주해 있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라고 생각하고 나오게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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