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父 폭언 피하려 공부‥쌓이다 공황장애 겪어”(효자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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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촌'에서 유재환의 가슴 아픈 상처가 공개됐다.
12월 22일 방송된 ENA 예능 '효자촌'에서 유재환과 어머니가 가정사를 털어놨다.
유재환은 어머니에 대해 "우리 어머니는 남편이 없다 보니 그 몫까지 다 해주셨다. 제가 이렇게 웃을 수 있고 남들 앞에서 '괜찮아' 하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것도 다 엄마가 가르쳐준 거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어머니는 유재환의 가슴 속 상처도 어렵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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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효자촌'에서 유재환의 가슴 아픈 상처가 공개됐다.
12월 22일 방송된 ENA 예능 '효자촌'에서 유재환과 어머니가 가정사를 털어놨다.
어머니는 "재환이는 사회에서 볼 때 어리지만 열심히 산다. 열심히 가르쳐서 법대 보냈더니 음악의 길로 갔다. 저는 한참 얘기를 안 하고 지냈다"고 운을 떼면서도 유재환이 작곡한 곡을 줄줄 외우며 아들 자랑에 나섰다.
유재환은 어머니에 대해 "우리 어머니는 남편이 없다 보니 그 몫까지 다 해주셨다. 제가 이렇게 웃을 수 있고 남들 앞에서 '괜찮아' 하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것도 다 엄마가 가르쳐준 거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어머니는 유재환의 가슴 속 상처도 어렵게 공개했다. 어머니는 "어렸을 때 아버지가 없고, 경제적으로 쪼들리진 않았지만 정신적으로 아버지의 모습이 있다. 말을 많이 안 하고 가슴에 쌓이니 공황장애가 왔다"고 안타까워 했다.
다름 아닌 유재환이 아버지의 폭언을 견뎌야 하는 세월이 있었다고. 어머니는 "그런 가정 환경에서 자라니 그냥 공부만 하는 거다. 그래서 공부를 잘했던 것 같다"고 했고, 유재환도 "공부를 해야 안 건드려서"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사진=ENA '효자촌')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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