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母 “생활비 다 주는 효자‥H.O.T 때도 국산차 10년 타”(효자촌)

이해정 2022. 12. 2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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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촌' 장우혁 어머니가 아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12월 22일 방송된 ENA 예능 '효자촌'에서는 장우혁이 어머니와 아침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어머니는 장우혁에 "건강하라"고 마음 속 이야기를 하며 "실컷 놀다 가야지. 네가 시간이 없잖아. 집도 그렇고 회사도 그렇고 비우면 안 되잖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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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효자촌' 장우혁 어머니가 아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12월 22일 방송된 ENA 예능 '효자촌'에서는 장우혁이 어머니와 아침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어머니는 장우혁에 "건강하라"고 마음 속 이야기를 하며 "실컷 놀다 가야지. 네가 시간이 없잖아. 집도 그렇고 회사도 그렇고 비우면 안 되잖아"라고 덧붙였다.

인터뷰에서 장우혁은 "고등학교 때부터 서울에 혼자 와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머니를 만날 기회가 없었고 그러다가 시간이 흘렀다. 눈 깜짝할 사이에. 지금은 또 지금의 이유가 있어서 함께 못하고 연락도 자주 못한다"고 먹먹한 심경을 고백했다. 데프콘은 "평소 잘해야지 다짐하지만 그게 잘 안 된다"며 공감했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H.O.T 할 때 반대를 많이 했다. 촌에서 사니까 거기로 가면 아들 버리는 줄 알고. 집에서 살림하고 밥 하고 애들만 키우니 몰랐다. 많이 반대했다. 보통 반대한 게 아니다. 서울 올라와서 보니 다른 멤버 엄마들은 안 그랬더라. 미안하다. 내가 한번도 미안하다고 한 적이 없다. 여러분들은 다 미안하다, 고맙다는 말을 하시는데 나는 속으로만 생각했지 그런 이야기를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우혁에 대해 "참 효자 아들이다. 생활을 어릴 때부터 다 책임져서 이 아이가 짐이 무겁다. 전적 생활비를 다 준다. 본인은 아껴 쓰고 본인 쓸 때 못 쓰고 남들 좋은 차 탈 때 안 타고, 남들 놀러 다닐 때 안 놀고. 잘나갈 때도 국산차를 10년을 탔다. 그렇게 절약해서 사니 제가 미안하지 않겠냐"며 칭찬했다.

(사진=ENA '효자촌')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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