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손에 호날두 운명 달리나..."포르투갈 협회장과 미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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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이 포르투갈 감독직을 맡을 수도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포르투갈 '아 볼라'는 22일(한국시간) "AS로마는 이탈리아로의 복귀를 준비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갈에 남는다. 그는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26일까지 남을 것이다. 이 시간에 무리뉴 감독은 페르난도 고메스 포르투갈 축구연맹 회장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자리에서 무리뉴 감독은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의 뒤를 이어달라는 요청을 처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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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조세 무리뉴 감독이 포르투갈 감독직을 맡을 수도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포르투갈 '아 볼라'는 22일(한국시간) "AS로마는 이탈리아로의 복귀를 준비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갈에 남는다. 그는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26일까지 남을 것이다. 이 시간에 무리뉴 감독은 페르난도 고메스 포르투갈 축구연맹 회장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자리에서 무리뉴 감독은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의 뒤를 이어달라는 요청을 처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이 포르투갈 감독직 후보로 언급된 건 산투스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다. 포르투갈 축구협회(FPF)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PF와 산투스 감독은 2014년 9월부터 시작한 매우 성공적인 여정을 끝내기로 합의했다. 월드컵 후, 지금이 새로운 사이클을 시작할 적기라는 것을 서로 이해했다"고 발표했다.
FPF는 곧바로 차기 감독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FPF 수뇌부의 시선은 무리뉴 감독에게 향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미 후보에 올랐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무리뉴 감독은 그답지 않게 입을 다물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부터 국가대표팀 지휘봉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적이 있다.
만약 무리뉴 감독이 포르투갈 지휘봉을 잡게 된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재회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던 시절 호날두를 지도한 적이 있다. 무리뉴 감독이 호날두를 두고 어떠한 선택을 내릴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릴 것이다.
2022-23시즌 들어 호날두는 급격한 경기력 저하를 보여주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관계 악화로 무소속인 상태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치렀고, 월드컵에서 극심한 부진으로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을 눈물로 마감했다. 포르투갈 자국 내에서도 호날두를 기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상태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 선발에 있어서는 확실한 강단이 있는 인물이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구단 이적이 유력한 호날두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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