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형주 전망]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기대… 20만원 넘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에 셀트리온 주가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위드코로나'로 방역체계를 전환하면서 제약·바이오주 대표주자 셀트리온 주가의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내년에는 글로벌 성장세를 보이는 램시마의 공급 증가에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램시마IV(성분명 인플릭시맙·피하주사제형)'을 필두로 바이오시밀러 주요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위드코로나'로 방역체계를 전환하면서 제약·바이오주 대표주자 셀트리온 주가의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내년에는 글로벌 성장세를 보이는 램시마의 공급 증가에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3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4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6257억원, 영업이익 2231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 6209억원, 영업이익 2163억원 대비 각각 1%, 3.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램시마IV(성분명 인플릭시맙·피하주사제형)'을 필두로 바이오시밀러 주요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제품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와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0일 개최된 '2022 미국혈액학회'(ASH)에선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CT-P10, 성분명 리툭시맙)가 국내에서 진행된 시판 후 임상시험(PMS)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
셀트리온은 비호지킨 림프종(NHL),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류마티스 관절염(RA), 베게너 육아종증(WG), 현미경적 다발혈관염(MPA) 등 국내에서 허가 받은 적응증 환자를 모집해 트룩시마 투약 후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
휴미라는 지난해 기준 미국 매출액이 170억달러(약 23조원)에 달한다. 현재 셀트리온을 비롯해 알보텍, 산도즈 등이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준비하고 있다.
김태희 KB증권 연구원은 "산도즈는 셀트리온보다 3개월 늦은 9월 말 출시"라며 "유플라이마 경쟁력은 (셀트리온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주력 제품인 램시마SC가 유럽에서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주요 5개국에서 램시마SC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4.0%에서 올해 2분기 10.7%로 상승했다. 램시마Ⅳ와 합산할 경우 점유율이 같은 기간 60.5%에서 64.0%로 상승했다.
한편 셀트리온 전날 1500원(0.84%) 오른 18만1000원에 거래됐다. 지난 1월3일 종가기준 19만8500원보다 1만7500원(9.66%) 내린 수치다. 지난해 11월30일 종가기준 20만3167원을 기록한 후 줄곧 20만원 아래서 거래됐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과 유동성 감소에도 셀트리온은 내년 상반기 경기 방어형 주식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셋값 10% 떨어지면… 집주인 10명 중 1명 "빚내야 보증금 돌려줘" - 머니S
- "얼굴 못들겠다"… 태진아, 이루 음주운전에 '충격' 받아 - 머니S
- "사망설, 이혼설까지"… '♥유영재' 선우은숙, 재혼 루머 '심각' - 머니S
- 여고생 집까지 '졸졸'… 치마 속 촬영하려 한 50대, 집행유예 - 머니S
- 이재용 또 완판남… 하루 만에 품절 '패딩조끼' 뭐길래
- "파혼 후 방송 나와"… '나는 솔로' 11기 상철·영숙 결별 이유 - 머니S
- '손예진♥현빈' 축가 답례품 '주목'… 김범수 "개런티 수준" - 머니S
- 김준호 좋겠네… ♥김지민 "왜 다 안 놀아줘" 애정 뚝뚝 - 머니S
- "노래 잘 부르고 싶더라"… 고우림, ♥김연아와 첫만남 '달달' - 머니S
- 마동석 출연료 못 받았다?… '하이브' 제작 중단 속사정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