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젤렌스키 다녀가자마자 러시아 해양 방산업체 10곳 제재

김장훈 cooldude@mbc.co.kr 2022. 12. 2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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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항만을 봉쇄한 데 기여한 러시아 방산업체 10곳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재 대상은 러시아 해군에 배터리와 정밀 항법장치, 통신장비, 미사일 화력 통제시스템, 수중 음파 탐지기, 전투정보 처리장치 등을 공급한 업체들입니다.

해양학 분야에서 러시아의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연구소인 러시아 과학원 시르쇼프 해양학연구소도 제재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번 조치는 러시아의 해상 봉쇄 능력에 타격을 주기 위해 고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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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항만을 봉쇄한 데 기여한 러시아 방산업체 10곳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추가 지원을 약속한 다음 날 이뤄졌습니다.

제재 대상은 러시아 해군에 배터리와 정밀 항법장치, 통신장비, 미사일 화력 통제시스템, 수중 음파 탐지기, 전투정보 처리장치 등을 공급한 업체들입니다.

해양학 분야에서 러시아의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연구소인 러시아 과학원 시르쇼프 해양학연구소도 제재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번 조치는 러시아의 해상 봉쇄 능력에 타격을 주기 위해 고안됐습니다.

러시아가 흑해에 기뢰를 매설하고 전함을 배치하면서 우크라이나는 곡물 등 주요 생산품을 수출하는 길이 차단된 상태입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8733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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