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용병회사 와그너그룹, 北 무기 구매 부인‥"소문과 억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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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용병회사인 와그너 그룹은 북한으로부터 지난달에 보병용 로켓과 미사일을 인도받았다는 미국 정부의 발표를 부인했습니다.
앞서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관은 전화 브리핑에서 "북한은 지난달에 와그너 그룹이 사용할 보병용 로켓과 미사일을 러시아에 전달했다"며 "북한이 와그너 그룹에 1차 무기 인도를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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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용병회사인 와그너 그룹은 북한으로부터 지난달에 보병용 로켓과 미사일을 인도받았다는 미국 정부의 발표를 부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와그너 그룹 소유주인 예브게네프 프리고진은 성명을 내고 미국 정부의 발표에 대해 "소문과 억측"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모두가 알다시피 북한은 오랜 시간 동안 러시아에 어떤 무기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관은 전화 브리핑에서 "북한은 지난달에 와그너 그룹이 사용할 보병용 로켓과 미사일을 러시아에 전달했다"며 "북한이 와그너 그룹에 1차 무기 인도를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와그너 그룹은 2014년 설립 이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을 지원하는 등 비공식적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8737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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