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단골 마사지숍 다시는 못 가는 이유…소름 쫙 '뭘 들었길래?' ('심야괴담회')[MD리뷰]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소유진이 마사지숍에서 겪은 기이한 현상을 들려줬다.
22일 밤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 시즌1 레전드 괴담꾼인 개그우먼 홍윤화가 스페셜 MC로 나선 가운데 소유진과 그룹 위아이 멤버 김요한이 괴스트로 등장했다.
소유진은 '심야괴담회' 출연을 여러 번 고사하다 이번 크리스마스 특집에 출연하게 됐다. 그는 "귀신 이야기를 너무 무서워한다. 친한 배우들이 나와도 공포영화를 못 본다"라고 출연 거절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아이들에게 오싹한 동화책을 읽어주다보면 '어떻게 더 무섭게 읽지?'하는 욕심이 생긴다"라며 괴담꾼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직접 겪었던 괴담도 이야기했다. 소유진은 "오랫동안 다닌 마사지숍에서 있었던 일"이라며 "라디오 소리가 너무 크게 나서 볼륨을 낮춰 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도 소리가 줄지 않아 다시 부탁했는데 직원이 낮췄다는 거다. 음악 소리가 줄었길래 음악 말고 라디오 볼륨을 줄여 달라고 했다. 근데 라디오를 안 틀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옆방에서 다른 분이 유튜브를 틀었나 했다. 그런데 오늘 예약 손님은 저밖에 없다는 거다. 그래서 그 마사지숍을 못 다닌다"라고 덧붙였다.
또 학창시절 분신사바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중학생 때 수학여행에서 분신사바하는데, 볼펜이 혼자 발레를 했다. 누가 봐도 친구와 내 손이 안 닿았는데 막 움직이더라"라고 해 출연진의 소름을 돋게 했다.
[사진 = MBC '심야괴담회'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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