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스포츠 10대뉴스]③이정후, 세계 최초 부자 MVP등극…MLB진출 선언

김주희 기자 2022. 12. 2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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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빛난 별은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였다.

이정후는 MVP로 아버지의 뒤를 잇게 됐다.

이정후의 아버지인 이종범 LG 트윈스 코치는 1994년 해태 타이거즈 소속으로 MVP를 수상했다.

이정후가 MVP를 거머쥐면서 한·미·일 프로야구 최초의 '부자 MVP'가 탄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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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KBO 시상식에서 6관왕의 영예를 차지한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2.11.17. kgb@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2022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빛난 별은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였다. 타율(0.349)·안타(193)·타점(113)·출루율(0.421)·장타율(0.575) 부문 1위를 석권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우뚝 섰다.

이정후는 MVP로 아버지의 뒤를 잇게 됐다. 이정후의 아버지인 이종범 LG 트윈스 코치는 1994년 해태 타이거즈 소속으로 MVP를 수상했다. 이정후가 MVP를 거머쥐면서 한·미·일 프로야구 최초의 '부자 MVP'가 탄생하게 됐다.

자신의 최전성기를 활짝 열어젖힌 이정후의 거침없는 발걸음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정후는 최근 구단을 통해 2023시즌 뒤 해외 진출 의사를 밝혔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KBO리그 스타가 내년 시장을 뒤흔들 수 있다"며 이정후 소식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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