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귀국길에 젤렌스키, 폴란드 대통령 만나 "전략 계획 논의"

정윤미 기자 2022. 12. 2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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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귀국길에 폴란드에 들러 2시간가량 안드레이 두다 대통령과 대화했다고 로이터·AFP통신이 보도했다.

파웰 슈롯 폴란드 대통령 수석보좌관은 이날 "그들은 거의 2시간의 긴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며 "우선 젤렌스키 대통령의 미국 방문과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방미의 중요성 그리고 폴란드-우크라이나 양국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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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정상 "우크라 국방 강화·인도적 문제 등 2시간 대화"
젤렌스키 "두다 대통령·폴란드 국민, 우크라 지지 감사"
22일(현지시간) 폴란드 남동부 제슈프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만나 대화를 하고 있다. 2022.12.22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귀국길에 폴란드에 들러 2시간가량 안드레이 두다 대통령과 대화했다고 로이터·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폴란드 남동부 포트카르파츠키에주 주도 제슈프에서 두다 대통령을 만나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AFP는 두 정상이 우크라이나의 국방력 강화와 인도적 문제를 중점에 두고 광범위한 주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전면적 전쟁으로 인한 올 한 해 역사적 문제들에 대해 요약했다"며 "또한 2023년 국제적 수준에서 양국 관계 및 상호작용 그리고 향후 전략적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파웰 슈롯 폴란드 대통령 수석보좌관은 이날 "그들은 거의 2시간의 긴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며 "우선 젤렌스키 대통령의 미국 방문과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방미의 중요성 그리고 폴란드-우크라이나 양국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동맹국이라면 폴란드는 이웃 국가로서 우크라이나와 깊은 역사적 관계를 맺고 있으며 개전 이래 강력한 동맹국 중 하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두다 대통령에게 폴란드와 폴란드 시민들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력한 지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2월 24일 개전 이래 처음 해외 미국을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폴란드 제슈프 야시온카 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려오고 있다. 2022.12.22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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