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백집사' 이준영 "촬영 끝나고 눈물 흘렸어요"[인터뷰①]

윤상근 기자 2022. 12.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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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영이 드라마 '일당백집사'를 마치고 느낀 솔직한 감정을 밝혔다.

이준영은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모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와 관련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이준영은 올해 '일당백집사'는 물론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 영화 '모럴센스' '용감한 시민' '황야' 등을 통해 적극적인 연기 활동에 나서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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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제이플랙스

배우 이준영이 드라마 '일당백집사'를 마치고 느낀 솔직한 감정을 밝혔다.

이준영은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모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와 관련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2일 종영한 '일당백집사'는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이혜리 분)와 일당백 직원 김태희(이준영 분)가 고인의 의뢰로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이준영은 '일당백집사'에서 고객이 원한다면 무엇이든 다 해내는 생활심부름센터 직원 김집사 김태희 역으로 분했다.

이준영은 올해 '일당백집사'는 물론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 영화 '모럴센스' '용감한 시민' '황야' 등을 통해 적극적인 연기 활동에 나서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이준영은 안정된 연기력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완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이준영은 "6개월 정도 촬영을 마쳤고 시원섭섭했다. 촬영이 끝나고 아쉬움도 많았고 눈물도 흘렸다"라고 운을 뗐다.

"밝게 나왔던 제 모습을 라이트하게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반 촬영 때 모습이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것 같아요. 김집사라는 캐릭터가 가진 초반의 아픔을 숨겨보고자 많이 준비를 많이 했어요. 캐릭터 자체가 본인의 삶을 잃고 있다가 삼촌과 일을 하게 되면서 그 아픔을 잊어가는 과정을 거쳤는데 그런 부분에 더 많이 중점을 뒀어요. 상반됐던 캐릭터의 느낌을 살리고자 했죠. 동생을 사고로 잃었던 아픔을 감정으로 표현하는 것도 힘들었죠. 촬영할 때도 그렇고 CPR은 아이들에게는 한손으로 해야 하는데 손이 떨렸고 많이 무섭기도 했어요."

/사진제공=아이윌미디어

이준영은 캐릭터의 감정 변화에 대해 더욱 진지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감독님과 이혜리 배우에게서 많이 도움을 받았어요. 리허설을 하면서 스스로 의구심이 들었을 때 조언을 많이 해주셨고 다른 현장보다 대화가 많았어요. 그래서 많이 수월하게 촬영을 할수 있었죠. 특히나 제 캐릭터의 상태에 대해 많이 물어봐주신 부분이 더 캐릭터에 집중하게 했던 점이었어요."

이어 이준영은 "이혜리와의 호흡이 너무 좋았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점을 잊게 할 정도로 열정이 많고 공부를 많이 한 부분이 느껴져서 시너지가 너무 좋았던 것 같다"라고도 말을 이었다.

"이혜리 배우를 처음 만났을 때가 '걸캅스' 회식자리였는데요. 영화 시사회 끝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이돌 선배로서 잘 활동을 하고 계셨을 때라 궁금한 점이 많았어요.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예능적으로 탤런트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그 매력을 끄집어내시는지, 곡 준비는 어떻게 하는지 등에 대해 궁금했고 이에 대해 조언해주시는 모습이 프로 같았고 연예인 같았어요. 하하."

-인터뷰②로 이어짐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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