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이달소 소속사, 츄 정산 논란에 "상황 인지하고 계약 동의" [텔리뷰]

임시령 기자 2022. 12.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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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이달의 소녀 소속사가 '연중 플러스'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중 플러스'(이하 '연중')에서는 이달의 소녀 전 멤버 츄와 전 소속사의 갈등을 소식을 다뤘다.

최근 디스패치는 츄와 전 소속사가 갈등을 빚게 된 이유가 계약 조건에 따른 정산 문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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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플러스 츄 전 소속사 갈등 / 사진=KBS2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츄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이달의 소녀 소속사가 '연중 플러스'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중 플러스'(이하 '연중')에서는 이달의 소녀 전 멤버 츄와 전 소속사의 갈등을 소식을 다뤘다.

최근 디스패치는 츄와 전 소속사가 갈등을 빚게 된 이유가 계약 조건에 따른 정산 문제라고 전했다.

이날 '연중'에 출연한 한 변호사는 "일반적 계약 같은 경우 매출이 발생하면 매출에서 비용을 뺀다. 그다음에 소속사와 아티스트가 약정한 비율대로 나누게 되는데, 츄의 경우 매출이 나온 부분을 정하고 비용을 또 5대 5로 나누기로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7대 3으로 계약하면 매출 10억, 비용 6억이면 남은 4억의 1억 2천이 츄에게 가야 한다. 근데 츄의 경우 매출 10억에서 매출 3억을 츄가 갖게 된다. 그리고 비용이 6억일 때 50%가 3억이다. 일반 계약에선 1억 2천 가져갈 수 있지만 지금같은 경우에선 1원도 가져갈 수 없다"고 말했다.


'연중' 제작진은 소속사에게 직접 입장을 물었다. 소속사는 계약에 대해 "본인은 어려서 몰랐다고 얘기하는데 계약서를 보면 부모님에게 설명을 드리고 부모님도 함께 도장을 찍으셨다"며 "또 츄는 최초 계약한 멤버 희진보다 1년 반 이상 이후 합류하게 됐다. 내용과 상황에 충분히 인지하고 숙지하고 동의해 이 프로젝트를 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츄는 올해 1월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에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올해 3월 법원으로부터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은 후 4월 주식회사 츄를 설립했다. 팀 활동을 이어왔지만, 지난달 스태프를 향한 갑질 논란으로 팀에서 퇴출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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