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달러까지 미끄러졌다…테슬라 장중 11%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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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가 장중 11% 폭락해 120달러대로 주저앉았다.
테슬라가 미국 시장에서 일부 모델 가격을 할인해 판매에 나서면서 수요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높아지면서다.
앞서 테슬라는 할인 행사를 통해 전기차 일부 모델 판매가를 낮추겠다고 밝혀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CNBC 방송은 테슬라의 보급형 인기 차량인 모델3와 모델Y 할인이 테슬라 차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약해지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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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테슬라 주가가 장중 11% 폭락해 120달러대로 주저앉았다. 테슬라가 미국 시장에서 일부 모델 가격을 할인해 판매에 나서면서 수요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높아지면서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이날 장중 11% 폭락해 122달러로 미끄러졌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 이후 불거진 각종 ‘머스크 리스크’로 지난 16일부터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가 이날도 폭락으로 장을 마감한다면 5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하게 된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이날 오후 3시 50분 현재 테슬라 주가는 9% 하락한 125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테슬라는 할인 행사를 통해 전기차 일부 모델 판매가를 낮추겠다고 밝혀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이 회사는 오는 31일까지 전기차 세단인 모델3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 신차 고객들에게 7500달러(약 962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델3와 모델Y에 대한 할인은 테슬라가 이달 초 발표한 3750달러의 할인에서 두 배로 늘어난 것이다.
CNBC 방송은 테슬라의 보급형 인기 차량인 모델3와 모델Y 할인이 테슬라 차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약해지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월가는 미국과 중국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 우려를 반영해 테슬라의 4분기 인도량 전망치를 낮추고 있다. 로스캐피털 파트너스의 크레이그 어윈 수석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인도량을 늘리기 위해 판매단가를 낮추는 것은 시장의 신뢰 회복에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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