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장모님과 굉장히 친해 앞에서 팬티 바람으로 다녀"(개며느리)

2022. 12. 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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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이 장모님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하승진은 22일 오후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개며느리'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승진은 "독특한 가족 구성원이 화제다"라는 이유리의 말에 "저, 아내, 아들, 딸, 아버지, 장모님, 처제, 누나. 이렇게 한 집에 같이 살았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승진은 이어 "지금은 분가를 해서 장모님까지 따로 나와서 같이 살고 있다"며 "예전에 같이 살던 집에는 아버지, 누나, 처제가 사는 중이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

이에 양세찬은 "장모님과 친한 편이냐?"라고 물었고, 하승진은 "굉장히 친하다. 장모님도 아내처럼 성격이 털털하신 편이다"라고 답했다.

하승진은 이어 "저희 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시거든. 그래서 요양원에 따로 계신데... 장모님께서 두 집안의 어머니 역할을 다 해주고 계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장모님께서 저희랑 사시면서 장모님 이전에 엄마 같은 모습으로 항상 대해주셔서 가끔 장모님이 집 들어오시면 제가 팬티 입고 자고 있고"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출연자들은 하승진의 장모님 앞 팬티 차림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고, 하승진은 "처음에 장모님께서 팬티 바람의 사위가 민망해 할까봐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하셨다"고 운을 뗐다.

하승진은 이어 "그래서 저도 장모님께서 민망하실까 봐, 속으론 민망한데도 아무렇지 않게 팬티바람으로 다녔다. 그러다보니까 그냥 서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거다"라며 "그렇다고 항상 그렇게 다니는 건 아니고 가끔"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개며느리'는 웃기는 며느리가 온다! 명물 개그우먼 며느리들의 특별한 일상과 시어머니와의 남다른 고부관계를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E채널 '개며느리'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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