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주상욱 위해 요리→발마사지‥조재윤 질투한 내조의 여왕(세컨하우스)[어제TV]

이하나 2022. 12. 23.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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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이 남편 주상욱을 위해 전남 강진에 갔다.

12월 22일 방송된 KBS 2TV '세컨하우스'에서 차예련은 남편 주상욱이 조재윤과 함께 지은 전남 강진 세컨하우스를 깜짝 방문했다.

차예련은 주상욱과 조재윤이 땀 흘려 완성한 세컨하우스를 구경했다.

마을 주민에게 국밥을 대접하기로 한 차예련은 주상욱, 조재윤과 함께 배추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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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을 위해 전남 강진에 갔다.

12월 22일 방송된 KBS 2TV ‘세컨하우스’에서 차예련은 남편 주상욱이 조재윤과 함께 지은 전남 강진 세컨하우스를 깜짝 방문했다.

먼저 세컨하우스에 도착한 주상욱은 앞서 청보리를 심어둔 마당에 연못을 만들 계획을 세웠다. 오랜 로망이었던 오토바이를 타고 세컨하우스에 도착한 조재윤에게 주상욱은 “땅을 1m 정도 파서 연못을 만들 거다. 우리가 잡아 온 물고기를 여기다 집어 넣는 거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조재윤은 “지금 겨울이다. 땅 얼었다”라고 설득했지만, 어느새 함께 삽질을 시작했다.

그때 세컨하우스에는 차예련이 깜짝 등장했다. 주상욱은 “뭐야? 마누라 여기 왜 와?”라고 놀라면서도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차예련은 “자는 척 하느라고 진짜 힘들었다. 나도 나가야 하는데 안 나갔다”라고 주상욱을 속이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차예련은 주상욱과 조재윤이 땀 흘려 완성한 세컨하우스를 구경했다. 닭장을 시작해 널찍하고 포근한 방에 들어간 차예련은 안락한 바닥에 드러누웠고, 주상욱은 보일러 온도를 올려주며 아내를 챙겼다. 주방을 둘러본 차예련은 “여기 진짜 살고 싶다”라고 만족했다. 조재윤은 “제수 씨 오니까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브로맨스 땅에 꽃 향기가 풍기니까 참 좋다”라고 이전과 다른 분위기를 체감했다.

그때 차예련은 자연스럽게 주상욱의 손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조재윤이 “그 손은 놨으면 좋겠다”라고 견제하자, 차예련은 “우리 오빠 좋아하시나”라고 물었다. 조재윤은 “사랑하지”라고 답하며 때아닌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조재윤의 질투에 차예련은 집에서 손 마사지는 물론 발 마사지까지 해준다고 털어놨다. 조재윤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나 여기 왜 있는 거야”라고 외로워 했다.

그때 이장은 “톱스타 차예련 씨가 오셨다”라며 마을에 안내방송을 했다. 안내방송이 끝나기 무섭게 마을 주민들은 세컨하우스로 몰려들었다. 주민들은 약밥, 고추장아찌, 계란, 고추장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차예련에게 건넸고, 마당 평상에 밥상을 펴놓고 사인회를 시작했다. 조재윤은 “살다가 이런 팬사인회는 처음 본다”라고 놀랐다.

한 주민은 차예련에게 둘째 계획을 물었다. 당황한 차예련은 “딸이 다 커서, 다시 시작을 해야하나 생각 중이다”라고 답했다.

마을 주민에게 국밥을 대접하기로 한 차예련은 주상욱, 조재윤과 함께 배추를 수확했다. 갓을 발견한 주상욱은 “오 마이 갓”이라고 아재 개그를 시도한 뒤 “재윤이 형이랑 같이 있다 보니까 이렇게 됐다”라고 해명했다. 남편의 모습에 차예련은 고개를 저으며 황당해 했다.

세컨하우스에서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국밥 만들기를 준비했다. 조재윤은 “근데 어떻게 요리를 잘하게 됐나. 상욱이랑 결혼하면서 사랑하니까 해주고 싶어서?”라고 질문했다. 차예련은 “오빠가 너무 맛있게 먹어 주니까”라며 “촬영하다가 중간에 밥 먹으러 들어오기도 한다. 귀찮아 죽겠다”라고 귀엽게 투정을 부렸다.

그 사이 가마에 불을 붙이던 주상욱은 매운 연기와 사투하며 눈물을 흘렸다. 고글을 써서 연기를 막으려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세컨하우스는 점점 연기에 휩싸였다.

(사진=KBS 2TV '세컨하우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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