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x지수 못 볼 뻔?..'설강화' 역사왜곡 논란에 초강수 (과거사 재조명) [Oh!타임머신]

[OSEN=박소영 기자] 크리스마스 이브의 이브인 12월 23일. N년 전 오늘 연예계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2021년 12월 23일

첫 방송 전부터 안기부 미화 논란에 역사 왜곡 논란까지 불거졌던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1년 전 제작진은 불씨를 잠재우기 위해 초강수 작전을 띄웠다.

2021년 12월 23일 ‘설강화’ 측은 “방송 드라마 특성상 한 번에 모든 서사를 공개할 수 없기 때문에 초반 전개에서 오해가 비롯된 것”이라며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던 편성을 한 주만 특별히 금, 토, 일로 몰았다.

이례적으로 내용까지 공개했다. ‘설강화’ 측은 “3~5회에서는 남파 공작원인 수호(정해인)가 남한에 나타난 배경과 부당한 권력의 실체가 벗겨지며, 초반 설정과의 개연성이 드러나게 된다”며 “극 중 안기부는 남파 공작원을 남한으로 불러들이는 주체임이 밝혀지고, 본격적으로 남북한의 수뇌부가 각각 권력과 돈을 목적으로 야합하는 내용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전까지만 해도 시청자들은 ‘설강화’의 스토리가 역사 왜곡이나 다름없다며 국민청원 글까지 올렸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400건이 넘는 민원이 접수되기도. 이 때문에 광고를 집행한 업체들이 철회를 결정하며 절대절명의 위기에 빠졌던 ‘설강화’.

하지만 제작진의 초반 뚝심 덕분에 ‘설강화’는 해를 넘겨 16회로 마무리 됐다.

#2019년 12월 23일

AOA 혜정과 배우 류의현이 8개월간 공개 열애 끝에 결별했다. 2019년 4월 열애설을 인정하며 "4~5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던 두 사람. 2018년 웹드라마 '사랑병도 반환이 되나요?'에 함께 출연한 덕분이었다.

혜정과 류의현은 직접적인 증거가 없었음에도 '쿨'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는 점과 6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대목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공개 연애가 부담이 됐을까? 양측은 2019년 12월 23일 “혜정과 류의현이 결별했다. 시기나 이유는 사적인 부분이다 보니 확인이 어렵다”,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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