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충격에서 깼나...절친의 증언 "정말 괜찮다"

박지원 기자 2022. 12. 23.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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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이 멘털을 잘 회복한 듯하다.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다.

우선 일주일 정도의 휴가를 부여받은 케인은 멘털을 다스린 뒤 토트넘으로 돌아갔다.

케인의 '절친' 맷 도허티는 니스전 이후 케인과 관련한 질문에 "케인은 정말 괜찮다. 우리 모두 케인의 성격을 잘 알고 있다. 우리가 아는 강철 멘털 중 한 명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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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해리 케인이 멘털을 잘 회복한 듯하다.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다. 그리고 좋은 활약이 이어졌다. 16강까지 1골 3도움을 올리며 8강 진출에 힘을 실었다.

8강 상대는 또 다른 '우승 후보' 프랑스였다. 잉글랜드는 먼저 실점을 헌납하며 끌려갔다. 전반 17분 오렐리앵 추아메니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골문 구석을 관통했다. 그러고 나서 잉글랜드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9분 페널티킥(PK)을 얻어냈고, 케인이 키커로 나서 마무리했다.

프랑스가 재차 앞서갔다. 후반 33분 좌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가 올라왔고, 올리비에 지루가 문전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잉글랜드가 곧바로 기회를 잡았다. 후반 35분 메이슨 마운트가 테오 에르난데스에게 밀려 넘어졌다. 주심은 온 필드 리뷰 후 PK를 선언했다.

키커는 케인이었다. 앞서 첫 번째 PK에서 성공했기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케인의 킥은 크로스바 위로 높게 솟구치고 말았다. 실축한 케인은 유니폼을 물어뜯으며 깊은 아쉬움을 표출했다.

결국, 잉글랜드는 1골 차를 좁히지 못함에 따라 8강에서 탈락하게 됐다. 이에 케인은 종료 휘슬이 울리자 그라운드를 응시하며 머리를 감쌌다. 또한, 인터뷰를 통해 "마음이 아프다. 극복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은 스포츠의 일부다. 다음 도전을 위해 정신적으로, 그리고 육체적으로 더 강해져야 한다"라며 슬픈 감정을 드러냈다.

우선 일주일 정도의 휴가를 부여받은 케인은 멘털을 다스린 뒤 토트넘으로 돌아갔다. 다만, 22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OGC 니스와의 친선경기에서는 명단 제외됐다.

케인의 '절친' 맷 도허티는 니스전 이후 케인과 관련한 질문에 "케인은 정말 괜찮다. 우리 모두 케인의 성격을 잘 알고 있다. 우리가 아는 강철 멘털 중 한 명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케인은) 분명히 괜찮을 것이다. 부정적인 면은 없을 것이다. 우린 그저 돌아온 것을 환영하고, 평소처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브렌트포드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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