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美 연준, 인플레 잡기 위해 경기침체 유발할 이유 없어"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2. 12. 23.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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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자산운용의 데이비드 켈리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경기침체를 조장할 이유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켈리 전략가는 현지시간 22일 CNBC에 출연해 "현재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며 "경제지표가 9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사라질 것"이라며 "내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약 3.5%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켈리 전략가는 "연준이 물가를 더 빨리 내리기 위해 경기침체를 유발할 이유가 없다"며 "전략적으로 현재 많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문제는 타이밍"이라며 "향후 몇 달 안에 연준은 과잉 긴축했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가 예상보다 더 많이 둔화하고 있고 인플레이션도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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