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러 용병회사에 로켓 · 미사일 판매"

김정우 기자 2022. 12. 23.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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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돕고 있는 러시아 민간 용병회사인 와그너 그룹에 대해 추가 제재를 발표한 가운데 북한이 와그너 그룹에 무기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북한은 지난달에 와그너 그룹이 사용할 보병용 로켓과 미사일을 러시아에 전달했다"면서 "북한이 와그너 그룹에 1차 무기 인도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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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돕고 있는 러시아 민간 용병회사인 와그너 그룹에 대해 추가 제재를 발표한 가운데 북한이 와그너 그룹에 무기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북한은 지난달에 와그너 그룹이 사용할 보병용 로켓과 미사일을 러시아에 전달했다"면서 "북한이 와그너 그룹에 1차 무기 인도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와그너 그룹에 대한 무기 판매는 러시아 정부에 공급된 것은 아니라고 커비 조정관은 부연했습니다.

와그너 그룹은 2014년 설립 이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을 지원하는 등 우크라이나에서도 비공식적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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