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에이스, 칼 갈았다 "이제 보여줄 때…더 좋은 성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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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쿨루셉스키가 후반기 일정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는 2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OGC 니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친선경기에서 엄청난 발끝을 자랑하고 있던 쿨루셉스키가 이번에도 활약을 펼쳤다.
경기 종료 후, 쿨루셉스키가 인터뷰를 통해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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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데얀 쿨루셉스키가 후반기 일정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는 2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OGC 니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브리안 힐, 하비 화이트, 데얀 쿨루셉스키가 공격진에 배치됐다.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가 짝을 이뤘고 양쪽 윙백은 맷 도허티, 에메르송 로얄이 책임졌다. 3백은 클레망 랑글레,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가 섰으며 골키퍼 장갑은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가 꼈다.
친선경기에서 엄청난 발끝을 자랑하고 있던 쿨루셉스키가 이번에도 활약을 펼쳤다. 전반 21분 힐의 패스를 받은 쿨루셉스키가 페널티 아크에서 공을 잡은 뒤, 침투하는 도허티에게 스루 패스를 건넸다. 공은 수비수 뒷발을 맞으며 굴절됐고, 이를 도허티가 니어 포스트를 향한 대포알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이후 후반 2분 실점을 내줬고, 최종 스코어는 1-1로 마무리됐다. 이에 토트넘은 머더웰 FC(스코틀랜드)전 4-0 승리, 피터보로 유나이티드 U-21(잉글랜드)전 3-1 승리, 니스전 1-1 무승부로 '2승 1무'를 기록하며 월드컵 휴식기 동안 이어진 친선경기를 종료했다.
이제 토트넘은 후반기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오는 26일 브렌트포드와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를 치른다. 경기 종료 후, 쿨루셉스키가 인터뷰를 통해 각오를 전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기분이 아주 좋다. 진짜 경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3~4일을 쉴 수 있다. 월드컵 휴식기 동안 할일은 다 끝냈기에 이제 쉬면서 리그 경기를 준비할 시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후반기엔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열심히 노력해왔고, 분명히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 지 보여줄 때다"면서 "우린 양질의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월드컵에서 봤다시피 매우 훌륭한 선수들이 있으며, 대부분의 선수가 매우 잘했다. 이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할 수 있는 걸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기다리기가 힘들다. 우린 EPL에서 좋은 위치에 있고,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AC밀란을 만난다. 환상적인 경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의 경기들이 기대된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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